람다 젤비거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나이 : 32세 신장 : 178cm
클래스는 블루 데스티니(눈물에 떠오르는 미래).
무기는 성검 크라우 소라스. 그외에 이름 없는 채찍도 쓴다.

특무국 브류나크를 통솔하는 남자. 마치 처음부터 결과를 알고 있는 듯한 정확한 판단능력과 강철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임무의 진행률을 올리기 위해 언제나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엄청난 계산력을 가진 남자이다.

시각으로 얻은 정보를 뇌내에서 고속처리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블루 데스티니를 가지고 있으며 그때 극도의 부담이 걸리기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추밀원의 노인들은 『GOL(군주의 개장)』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미래는 보지 못하지만 같은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전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믿어 추밀원의 명령에 따른다.

누구보다도 팔가이아의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지만 친구인 가운 브라우디아가 말하길 결과를 너무 서두르는 성격. 팔가이아의 미래를 위해선 무엇을 희생하든지 상관하지 않으며 설령 인류 전체를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다는 면도 보이며 추밀원이 브류나크의 전력을 집중시켜 유우리를 확보한다는 작전을 기각하고 한명씩 보내게 할 때도 기꺼이 따른다.

하지만 추밀원이 사실 선민압제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해 결국 추밀원을 몰살시킨다. 그리고 팔가이아를 민중에게 맡기기 위해 약한 민중을 강하게 바꿀 계획을 세운다. 그를 위해 디바인 웨폰의 발굴을 계속하고 일즈베일에 구속되어 있던 하우저 블랙웰을 분노하게 한다.

블루 데스티니로 인간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알고 가혹한 팔가이아에서 취약한 인간이 미래를 손에 넣기 위해선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연선택 진화설에 근거해 자신이 어떤 오명을 뒤집어 쓰더라도 인간에게 시련을 부여하고 그 시련을 뛰어넘은 인간이 더 강한 종으로 진화하도록 일부러 하우저에게 ARM을 폭주시키게 하여 행성레벨로 재앙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강해지는 것만이 진화가 아니라는 쥬드 일행에게 패배하고 쥬드 매버릭에게 눈물에 젖은 눈으로 본 미래는 누군가의 눈물에 젖어버리는 미래 밖에 볼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한번 더 인간의 강함을 믿기로 결심하고 쥬드 일행에게 미래를 맡기며 디바인 웨폰의 심장부로 향할 수 있도록 길을 내준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파르멜 아리안로드와 함께 바위에 깔려 사망한다.

전투시에는 블루 데스티니로 쥬드 일행의 공격을 예측해 일정확률로 무효화 해버리지만 완전히 안통하는 것은 아니기에 열심히 공격하면 된다. 콤비네이션 아츠로 패버려도 된다.

참고로 이름은 그리스 문자의 11번째 문자인 람다(Λ,λ)에서 따온것. 그때문인지 브류나크의 별칭인 람다의 정예는 11인의 정예란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비장의 카드도 11번째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