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에서 내놓은 새로운 제품군. 두, 세가지 개체를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로 만들수가 있다.
애니메이션은 카툰 네트워크에서 틴 타이탄 고와 함께 2014년 2월 11일에 첫 방송되었다. 이전 레고 시리즈인 닌자고와 키마의 전설은 CGI 애니메이션이지만 믹셀은 툰봄 하모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방송 분량은 1~2분 정도로 짧은 수준. 카툰코를 통해 국내 더빙으로도 방영되었다. 캐릭터가 워낙 많아서인지 양국 모두 엄청난 중복더빙이 돋보인다.
창작할떄 유용한 관절 부품, 눈알 같은 부품이 많아 주로 메카닉 창작하는 유저들에게 '"갓셀(...)'"로 불린다.
1 개요
믹셀은 모험과 궁금증으로 가득 찬 꿈의 나라에 살고 있고 매우 다양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부족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부족마다 서로 다른 색상의 배열을 가지며, 큐빗을 이용해 두 믹셀들과 합치는 믹스, 같은 부족의 세 믹셀들과 합치는 맥스, 그리고 머프[1]가 어떠한 상황에서든 가능하다. 때때로 작고 악마같은 닉셀들이 이를 방해하기도 한다. 믹셀 세계에 있는 많은 것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등장인물
일렉트로이드 부족
테슬로의 전기 충전 꼬리로 닉셀들을 공격하세요! 테슬로는 노란색 일렉트로이드 부족의 망보기 담당이랍니다. 전기가 충전된 꼬리를 갖고 있지만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게 탈이에요.
- 잽토 (CV. 제스 하넬/정재헌)
생체 피뢰침과도 같은 잽토의 몸으로 닉셀들을 날려버리세요! 잽토는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일렉트로이드 부족의 싸움꾼이랍니다. 엄청난 에너지파와 눈이 멀 정도로 강한 빛을 발사할 수 있어요.
- 볼렉트로 (CV. 데이빗 P. 스미스/엄상현)
일렉트로이드 부족의 쭈뼛머리 볼렉트로와 함께 엄청난 정전기를 만들어보세요! 정신 사나운 볼렉트로는 하루라도 머리가 단정할 날이 없어요. 볼렉트로는 너무 많은 전기 충격을 받은 탓에 대량의 정전기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어 모든 종류의 이상한 것들을 커다란 머리로 끌어 당기지요.
크랙스터 부족
- 크래더 (CV. 데이빗 P. 스미스/홍진욱)
크래더의 렉킹 볼 주먹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버리세요! 엄청나게 힘이 센 크래더는 바위를 밀어 내고 닉셀들을 빠뜨릴 깊은 함정을 팔 수 있을 정도로 거칠답니다.
- 사이즈모 (CV. 톰 케니)
사이즈모의 강력한 발 구르기로 지진을 일으키세요! 사이즈모는 조용하고 수줍음을 타는 크랙스터이지만, 커다란 발로 지진이나 산사태를 일으켜 닉셀들을 묻어 버릴 수 있어요!
- 셔프 (CV. 제스 하넬/정재헌)
셔프가 쉿덩어리 같은 몸뚱이로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어요! 셔프는 남을 돕기를 엄청 좋아하고 엄청 친근하지만 엄청나게 어설프답니다. 이 친구는 남을 도우려다가 결국은 실수로 모든 것을 뭉개 버리곤 하지요.
플렉서 부족
- 크로우 (CV. 엄상현)
머나먼 러버랜드에 살아가는 오렌지색 플렉서 부족의 족장 크로우는 작지만 자신감 있는 리더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믹셀로 알려진 크로우는 다른 이들에게 질문하는 걸 좋아하며 동글동글한 몸을 고무공처럼 만들어 닉셀들을 공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텐트로 (CV. 필 라마/홍범기)
놀랍도록 탄력이 뛰어난 텐트로는 러버랜드에 사는 플렉서 부족에서 가장 힘센 부족원입니다. 이렇게 힘이 세고 머리도 영리하지만 텐트로는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아무도 그 이유를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텐트로는 초강력 촉수로 어떤 표면이든 타고 오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닉셀들을 잡아챌 수 있습니다.
플렉서 부족 중에서 가장 느린 볼크는 나무망치처럼 생긴 머리로 앞을 막아서는 것이라면 뭐든지 공격합니다. 박치기로 둔해진 뇌세포 때문에 볼크의 망치 같은 머리는 건망증이 심하며 적절한 단어를 내뱉지 못합니다. 하지만 닉셀의 공격으로부터 플렉서 부족이 살아가는 러버랜드를 수호하기에는 발크만한 존재가 없습니다.
팡강 부족
- 촘리 (CV. 필 라마/방성준)
촘리의 이빨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게으르지만 쓰레기 분쇄기처럼 모든 걸 으드득 부숴버릴지 모르니까요. 신나게 깨물고는 황금 같은 미소를 보이는 촘리! 엄청난 먹성을 자랑하는 팡강 부족원 촘리가 곁에 오면 입냄새가 지독합니다. 그래서 팡강 부족에서 초대한 파티에 갈 때면 촘리 근처에 가지 않는 게 좋답니다. 물론 닉셀들을 쫓아버리기에는 딱 좋은 입냄새지만요.
곱바는 먹어치울 음식들을 재배하는 이상한 농장에서 다른 팡강 부족원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배가 고프면 이성을 잃는 팡강 부족원 곱바는 미식가답게 맛있는 음식만 찾아다니며 맛없는 것들은 거들떠 보지조차 않습니다. 곱바는 기분까지도 맛볼 수 있다고들 합니다. 슬픔은 아주 짠 맛이라죠!
팡강 부족의 열정적이며 책임감 강한 족장 조그는 기이한 믹셀 부족 팡강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해낼 것입니다. 먹성 좋은 팡강 부족은 이상한 농장에서 먹어치울 음식들을 재배하며 살아갑니다. 마치 야수와도 같은 조그는 어마어마한 송곳니로 가차 없이 상대를 공격합니다. 조그의 공격을 조심하세요!
프로스티콘 부족
- 슬럼보 (CV. 엄상현)
슬럼보는 사화산의 얼음 수정 같은 껍질에서 태어난 파란색 믹셀 부족 프로스티콘의 몽롱하고 굼뜬 부족원입니다. 지진만큼 큰 소동이 있어야만 슬럼보를 깨울 수 있지만, 일단 깨어난 게으름뱅이 슬럼보는 큰 힘을 발휘해서 거대한 물체를 움직이고 닉셀들을 막아낼 장애물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얼음 터널을 만드는 동안 슬럼보의 머리가 얼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 렁크 (CV. 최한)
믿을 수 없이 느린 렁크는 느긋한 프로스티콘 부족의 다른 부족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입니다. 뭉뚝한 손으로 얼음 위를 뒤뚱뒤뚱 걸어가는 렁크는 그다지 똑똑하거나 우아해보이지 않지만 얼음으로 만들어진 골격 덕분에 누구보다 강인합니다. 렁크의 재채기 한 번이면 닉셀은 곧장 각얼음 속에 갇히고 맙니다.
- 플러 (CV. 홍진욱)
플러는 사화산의 얼음 수정 같은 껍질에서 태어난 파란색 믹셀 부족 프로스티콘의 느긋한 부족원입니다. 프로스티콘 부족에서 유일하게 졸려보이지 않는 플러는 프로스티콘 영토 곳곳을 날아다니기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부족원입니다. 멀리서 침략해오는 닉셀들을 찾아내는 데 능숙한 플러지만 눈에 잘 띄는 것들은 어처구니 없이 놓치곤 합니다!
글로우키스 부족
- 글로버트 (CV. 신용우)
글로버트는 재능이 뛰어나답니다! 이 뽐내기 대장은 비록 믹셀 문의 가장 어두운 동굴에서 살고 있지만, 누구 앞에서든 멋진 쇼를 펼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글로우키스 부족원 중 과시욕이 가장 강한 그는 모든 곳을 자신의 재능을 뽐낼 무대로 여기지요. 글로버트는 조명이 꺼지는 순간 어둠 속에서 빛나는 사이클롭스의 눈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빛을 내뿜어 누구든 최면에 빠뜨릴 수 있다고 해요.
- 뱀포스
커다란 이빨 사이로 말을 할 때마다 바보스러운 소리를 내는 뱀포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휴식으로 보낸답니다. 하지만 조용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둠의 글로우키스 부족원답게 스포츠광인 동시에 놀랍도록 폭발적인 에너지를 속에 감추고 있어요. 그는 공중곡예를 연마하는 데 인생을 걸었으며, 놀라운 비행 기술을 갖고 있어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눈과 고속 비행 능력을 가진 뱀포스가 밤하늘을 질주할 때면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의 토네이도가 일어난답니다.
- 부글리
오, 제발! 허세꾸러기 속물 부글리는 자기가 모든 것을 직접 보았고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보아도 감동할 줄을 몰라요. 이 트집쟁이 믹셀은 불평을 그칠 날이 없지요. 하지만 부글리의 떠벌이 입도 쓸모있을 때가 있기는 해요. 이빨로 무엇이든 씹어 버릴 수가 있거든요. 글로우키스 부족이 살고 있고 멋진 빛으로 채워진 달 속의 동굴도 그의 강력한 턱으로 깨물어 만든 것이라고 해요.
인퍼나이트 부족
- 멜터스 (CV. 엄상현)
제멋대로의 믹셀인 멜터스는 무서운 T-렉스처럼 보일지 모르나 사실은 부끄럼을 타는 연약한 성격인 데다가 언제나 감기와 알러지 때문에 코를 훌쩍거리지요. 붉게 타오르는 인퍼나이트들이 새 땅을 찾아 마그마 황무지에서 나올 때마다 불쌍한 멜터스는 코를 훌쩍이며 불꽃 재채기를 터뜨리고 말아요. 그가 훨훨 타는 불로 만들어져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면 아마 그에게 따뜻한 담요를 덮어 주고 뜨거운 코코아를 주려고 했을 거에요.
- 플레임저 (CV. 최한)
안절부절 근심쟁이 플레임저에게는 모든 상황이 위기이자 절박한 긴급 사태에요. 이 강하지만 전혀 믿을 수 없는 인퍼나이트는 항상 위험을 경계하며, 미어캣만 봐도 불독을 만난 듯이 깜짝 놀란답니다. 게다가 놀랄만치 빨라서 겁을 먹고 도망칠 때에는 아무도 따라 잡을 수가 없어요. 조심해야 할 것은 그의 불꽃 꼬리인데요, 너무 뜨거워서 건물도 버터처럼 녹여 버릴 정도라니까요!
- 버나드 (CV. 홍진욱)
버나드는 멍청이에요! 마그마 황무지에서 온 이 바보 녀석은 뭐든 보기만 하면 웃지요. 겁이 나도 낄낄 웃고, 슬픔이 밀려와도 눈에 눈물이 고이도록 까르르 웃는다니까요. 게다가 이 엉뚱한 인퍼나이트는 정말 크게 웃을 때면 불의 트림까지 토해 낸답니다. 버나드의 웃음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재미난 농담을 하는 거에요. 못 알아들을 테니까요!
- 벌크 (CV. 제스 하넬/방성준)
타는 듯한 벌크의 손으로 산을 녹여버리세요! 눈이 하나뿐인 벌크는 강하지만 유머 감각은 좀 떨어지는 인퍼나이트 부족원이에요. 타는 듯한 벌크의 손은 단단한 바위를 녹여 뚫어 탈출로를 만들거나 닉셀을 저지할 수 있을 만큼 뜨겁지요.
플레인과 함께 상상력에 불을 붙여보세요! 플레인은 모험적인 리더이자 "현명한 자"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플레인이 생각을 너무 깊이 하는 순간 그의 거대한 두뇌에 불이 붙고 말 테니까요.
- 조르쉬 (CV. 데이빗 P. 스미스/신용우)
조르쉬와 함께 솟아올라 닉셀을 따돌리세요! 조르쉬는 가장 빠른 인퍼나이트예요. 이 말괄량이 믹셀은 등에 달린 불 제트엔진을 작동하여 닉셀들을 매연 속에 남겨두고 달아날 수 있어요!
오비톤 부족
- 록키트 (CV. 필 라마/정재헌)
용감한 오비톤 부족의 유별난 트루퍼 록키트는 무얼 하든 인생의 모든 것을 건 듯이 혼신을 다하지요. 그야말로 모든 것이 걸린듯이요! 탐침 팔이 달린 이 과격한 생물체는 커피를 마시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든 아니면 고양이를 어르든 관계 없이 똑같은 열정과 열의로 일상적인 과제를 해 낸답니다. 다른 오비톤 부족원들은 그처럼 '모든 것을 거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듯한데, 그에 대해 록키트는 엄청 화가 난다고 해요.
- 닉스푸트 (CV. 앤드류 키시노/홍범기)
닉스푸트는 리더로서의 모든 매력과 허세를 갖추고 있으나, 지능이 딸리는 게 문제에요! 헤어스타일은 멋지지만 속은 우둔한 이 오비톤 부족원은 마치 모든 것에 통달한듯 행세하지만, 때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겁에 질리기 일쑤랍니다. 그러니 조심하세요. 고속 비행이 가능한 닉스푸트의 날개와 그의 형편없는 기술이 만났으니 처참한 추락으로 끝이 날 게 뻔하잖아요.
두 얼굴을 가진 너프나우트는 아기인 동시에 오비톤 부족의 최고령자에요. 이 이중 인격체는 어린아기의 천진한 눈망울을 한 얼굴과 전능한 최고령자의 모습에 모든 것을 보는 사이클롭스의 눈이 달린 또 다른 얼굴을 갖고 있어요. 만일 그가 건망증만 없다면 그의 반짝이는 지혜가 부족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텐데요. 그나마 너프나우트가 헬멧을 쓰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일인데, 이 사고투성이 믹셀은 종종 머리가 빙빙 도는 바람에 통제력을 잃고 머리를 월석에 콩콩 부딪치곤 한답니다.
닉셀[3]
닉셀 무리의 대장이며, 다른 닉셀들과 달리 제대로 말을 할 수 있다. 성질이 급해 다른 닉셀을 발로 차거나 던지는 등 예의없이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