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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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26세로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이다.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엘리트 공무원이라고 불리고 있다. 룸메이트는 랑시. 스왈로우 나이츠 내에서 지명 2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반듯한 외모에 어울리는 기품을 가지고 있는 귀족 나으리라고 할 수 있겠다.[1] 일단 수준이 좀 비슷한 루시온과 자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시온이 예의를 차리지만 거리를 두는 타입이라면, 레녹은 고압적이고 상대를 무시하면서 거리를 두는 타입이다. 루시온이 경외를 사며 '차마 다가갈 수 없다'는 반응을 자아낸다면, 레녹은 '아이고 저놈의 싸가지/너도 나랑 친해지기 싫겠지만 나도 너랑 친해지기 싫다' 쪽. 빈말로라도 사교성이 있다 말할 수 있는 타입은 아니다.

특히 연배가 비슷하지만 생활 양식도 성격도 정 반대인 루이와 쇼탄과는 사이가 나쁘고, 싸가지 포지션이 겹치는 지스와는 당연히 사이가 안좋다.[2] 심지어 마음씨 착한 크리스도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짐짝 취급하고, 그 붙임성 좋고 쾌활한 랑시 역시 유일하게 레녹과는 서먹할 정도. 미온 역시 그냥 무시 당하는 듯. 그냥 기사단 내에서 키스와 루시온을 제외한 다른 단원들은 찌끄레기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격이 까칠하고 틱틱거려도 악인은 아니다. 전 재산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고.

특이하게 아이히만을 무척 존경한다. 아이히만이 세계 평화 회담 때 미온더러 시중들게 시키자 미온을 질투할 정도..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스왈로우 나이츠를 나와 행정부로 들어갔다.

skt2 3권에서 왕실에서 제냐의 호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냐는 수없이 가출하고 레녹은 수없이 제냐를 끌고오는 것이 패턴을 이뤘다. 루시온에게 키스가 돌아왔음을 전한다.
  1. 1위는 불변의 루시온
  2. 지하 목욕탕의 패권을 두고 서로 꺼지라고 했단다. 미온은 '상상만 해도 현기증 나는 상황'이라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