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후리데

초성함대 세이저 X히로인. 국내명은 레미. 성우는 소연.

라이온 캐리어의 부함장. 안도 타쿠토에게 라이오세이저로 변신하는 너클 크로스를 주었다. 르에별 출신으로 어떠한 이유로 변신은 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투 능력은 없고 주로 적의 속성을 분석하는 역할이었지만, 뒤에 가면 샤크 대장에게 격투 기술을 배워 어느 정도는 싸울 수 있게 된다. 어릴 적에 자신을 르에별에 맡긴 샤크 대장을 친아버지처럼 여기고 있으며, 샤크가 행방불명 되었을 때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충격을 받지만, 절대 죽었을 리 없다고 믿으며 그런 티를 내지 않았다.

네오 데스칼의 침략으로 고향인 르에별이 멸망하게 되는데, 그로자의 음모로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되고 자신은 이제 외톨이라며 좌절하지만 안도 타쿠토의 격려로 힘을 되찾는다. 자신이 만든 로봇 G2를 말 그대로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어서 G2에게 위기가 닥치자 울며 애원하거나 맨몸으로 지키려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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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대장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고 후반부에서는 그 생각이 확신에 가까워져 샤크 대장이 소멸하면 자신도 사라지게 되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안도 소지로에 의해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레미와 샤크 대장 사이에 혈연은 없었다.

레미는 지구인 아이로서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불시착한 지구에서 레미와 만난 샤크는 그녀를 살리려고 발전한 의술이 있는 미래로 데려간 것이다. 변신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과거에 앓은 병의 영향으로 몸이 장착에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었다.

모든 전투가 끝나고 나서, G2와 함께 현대의 지구에 남아 안도 타쿠토의 집에서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