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본스트

하얀 로냐프 강 2부의 등장인물.


이나바뉴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명문가인 레본스트가 출신의 기사.[1] 잘생긴 얼굴과 유연한 성격으로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인재이다. 왕녀인 셀라나 이나바뉴의 카발리에로이기도 하다. 다만 이나바뉴 총사대인 파아렐 나이트 출신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사로서의 역량은 높지 않았다. 콜메러나 루믈린 같은 고위 귀족들의 대화에서 나타나듯, 우유부단하고 다루기 쉬워서 왕녀의 카발리에로로 만들고 자기들 편으로 포섭할 수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본인은 정치적인 꿈만은 원대하여 이나바뉴에 반감을 가진 루우젤에 직접 시찰을 내려가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의 마지막 행보가 되었으니... 루우젤에서 엑세레온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루우젤 반란의 촉발기제가 된 인물이다.
  1. 그의 조상인 나이트 레본스트가 2차 천신전쟁때 져런스타르 휘하에서 기사단을 이끌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