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의 등장인물.
아만다의 동생이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 메노스 마을 근처의 도시 쟈드에서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쟈드에 가보면 하프소리가 들리기는커녕 아예 BGM이 없다. 그 이유는 레스타가 마을의 지배자 데비어스의 저주를 받아 앵무새가 되어 있기 때문. 이후 아만다의 피를 레스타에게 먹이면 레스타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이 때 아만다의 안부를 물어오는 레스타에게 아만다는 데비어스의 함정에 빠져 죽었다고만 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1][2]
복수를 다짐하는 레스타에게 주인공은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주인공의 제안을 받아들인 레스타는 데비어스 저택의 비밀통로를 마법의 멜로디로 열어준다. 이후 저택 옥상에서 주인공과 함께 데비어스를 쓰러뜨려 누나의 복수를 한다.
이후 마나의 펜던트와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 그란스 성으로 향하는 주인공을 위해 기암산에 깔린 독 안개를 하프 연주로 걷어준다.[3] 쟈드에 남아 아만다를 위해 하프를 계속 연주하겠는 레스타는 주인공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오고 주인공도 자신 역시 사랑하는 이를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며 길을 나선다. 레스타는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만나면 좋겠다면서 사일레스 주문을 알려주며 주인공과 헤어진다.
결국 끝까지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마신 것이 메두사의 피가 아닌 아만다의 피라는 것은 모르고 지나간 모양. 사실 알아서 좋을 것 없기도 하고...
공격방식은 아만다와 같은 타입이지만 나이프가 아니라 화살을 쏘는 방식이다. 상담 메뉴를 선택하면 배경음악을 바꿔준다. 게임 내적으로는 악기 연주로 기분을 바꿔주는 것이라는 모양. 바꿀 수 있는 음악의 종류는 '그란스 공국', '끝없는 전장', '던전1', 'Danger!' 의 4종.
그가 이별 선물로 가르쳐 주는 마법 사일레스는 적의 마법을 봉쇄한다. 여기서 마법이란 몸통 박치기를 제외한 모든 특수공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마법사 타입이 아닌 적에게도 사용할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MP가 많이 부족한데다[4] 몸통 박치기 이외의 특수공격은 대부분 그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방패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은 애매한 마법.- ↑ 주인공은 방금 마물로 변해가는 아만다를 그녀 자신의 요청에 의해 죽이고 왔다.
- ↑ 데비어스의 함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데비어스는 아만다가 향한 모래의 미궁을 생환 불가능한 던전으로 평한 만큼 아만다가 죽을 것을 예상했다. 그리고 아만다가 미궁에 잠입한 원인은 실질적으로 데비어스에게 있으니 결국 데비어스의 함정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심지어 이 미궁을 만든 것은 데비어스다!
- ↑ 마나의 힘을 얻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인 새도우 나이트로서는 그란스로 향하는 길을 막아 두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새도우 나이트의 부하인 데비어스에게는 길을 여는 레스타의 하프 연주가 거슬렸을 것이고, 아마도 이것이 레스타가 유폐당한 이유로 추측된다.
- ↑ 98이 최대치이며 그나마도 마법사 타입으로 육성하지 않으면 엔딩 시점에서 50을 못 넘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마법의MP 소모량은 대개 1~2지만 MP 회복수단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