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버그(게임)

만화에 대해서는 레이디버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스마트폰 자체가 출시 초기일 당시, 즉 2010년~2011년에 출시되어 한때 꽤나 인기가 많았던 캐주얼 게임. 현질이 없는 대신 광고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단순할 뿐더러 현질을 할 건덕지가 없기도 하다. 물론 문서가 작성된 2016년에는 잊힌 게임. 하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궁금해지는, 몇 년이나 지나버린 게임이 되었다. 물론 플레이 스토어에는 아직 살아있는 앱이긴 하다만

스마트폰 자체를 기울여 레이디버그를 움직임으로써 조작하는 게임이다. 또한 아이템 등을 이용하여 적(빨갛고 동그란 세균...?)을 없애면 아무래도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점수를 내기에 수월해진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방향에서 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갈수록 아이템이 있어도 버티기 힘들어진다.

처음에는 아이템이 꽃잎 하나뿐이라 고득점을 내기가 굉장히 수월하다. 꽃잎이 유지되는 시간이 은근 길어 그 안에서 버티다가 아이템이 나오면 먹고 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면 되기 때문. 때문에 한번 플레이를 한 뒤, 다시 앱을 초기화시켜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1]

2 아이템

레벨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L-코인으로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다. 보통 강화되는 건 지속시간과 최대 갯수 정도.

  • 꽃잎 폭탄: 기본 아이템. 즉발형으로 그 자리에서 꽃잎이 뱅글뱅글 돌며 적을 죽여나가는 식이다. 1레벨 지속 시간은 30(ms). 최대 레벨과 최대 지속 시간 정보는 작성자의 L-포인트 부족 때문에(...) 추가바람.
  • 나뭇잎 유도탄: 처음엔 3개가 기본형이며, 타겟에 맞으면 폭발하며 꽃잎과 같은 효과를 내다 꽃잎 폭탄보다는 짧은 시간 내로 사라진다. 그러나 이 아이템은 처음 나오는 아이템 치고는 매우 강력한 편인데, 10레벨까지 모두 강화하고 나면 6개가 나오고, 지속 시간도 22(ms)가 되면서 맵을 싹 청소해버린다. 업그레이드 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
  • 꽃잎 보호막말이 보호막이지 믹서기: 이걸 먹으면 잠시 동안 레이디 버그 본체에 가시가 돋아나며 적을 무찔러버릴 수 갈아버릴 수 있다. 처음의 지속 시간은 35로 매우 짧은 편이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 강화하지 않으면 코스모스의 하위호환일 뿐. 적어도 7레벨 이상은 돼야 코스모스보다 더 긴 지속 시간을 갖는 관계로, 업그레이드 선호도는 떨어지는 편.
  • 벌 미사일: 업그레이드 최우선 아이템. 이 아이템을 풀업(5레벨)하면, 앞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5까지 떨어지며 매우 느리게 나아간다. 처음의 이동 속도는 10이라 꽤 빠른 편이지만,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고 나면 천천히 전진하는 안전지대 하나를 마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오랜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아이템이다. 결국 이동 속도를 줄이는 업그레이드 또한 벌을 맵에 유지시킬 수 있는 최대 지속시간을 늘리는 업그레이드와 일맥상통한다.
  • 베이비 버그: 선호도 중간의, 어정쩡한 아이템. 벌 미사일과 함께라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할 수 있지만, 사면초가의 상황인데 이 아이템이 나오고 있으면 한숨만 쉬게 된다. 좋을 때만 제대로 쓸 수 있는, 한계가 있는 아이템. 레이디 버그의 진행 방향과 속도로 베이비 버그가 발사되는데, 적을 잡자고 적에게 돌진하는 꼴이 되며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빨리 죽는데 본의 아니게 이용되기도 한다. 물론 전진하는 벌 미사일과 함께라면, 아주 세밀한 기울기 조절을 통해 방향을 조절하여 맵을 청소하는 데 일조하는 꽤 좋은 아이템이긴하다.
  • 콩벌레: 업그레이드하기엔 효율이 영 아니고, 그렇다고 하지 말자니 또 눈에 밟히는 아이템. 아주 나쁜 아이템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아이템도 아닌 것이... 딱 계륵인 아이템이다. 특징으론 벽에 최대 5번 튕기며 화면 내의 적들을 싹 지워준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어떤 각도로 튕기느냐에 따라 지우개가 될지 그냥 지우다 말고 사라지는 놈(...)이 될지 결정되기 때문에, 유저의 컨트롤이 어느 정도 필요한 아이템이다. 적당히 레벨을 올리는 것은 추천하지만, 최대 레벨까지 올리는 것은 낭비라고 사료된다.
  • 베이비 버그2: 레이디 버그를 중심으로 여러 마리의 베이비 버그가 반시계 방향으로 쭈루룩 나오는 것이 특징. 이름답게 베이비 버그의 업그레이드판이긴 한데, 속도가 너무 빠르고 빈틈이 많아서 적을 다 지우지는 못한다. 그래도 긴급 호신용으로는 썩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해서 베이비 버그보다는 확실히 범용성 면에선 뛰어난 편.
  • 코스모스: 벌 미사일을 잇는 업그레이드 최우선 아이템. 지속 시간만 빼면 딱 꽃잎 보호막의 상위호환이다. 레이디버그를 중심으로 일정한 갯수의 코스모스가 생성되며, 지속 시간이 끝나면 앞으로 발사되며 앞의 적들을 지워나간다. 최대 레벨은 6이며, 최초 생성 갯수는 앞으로 3개가 다지만, 6레벨에 이르면 전방위로 8개가 생성되며, 55의 지속시간을 갖는다. 호신용과 지우개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좋은 편.
  • 코스모스 2: 41레벨에 해금되는 아이템. 나뭇잎 유도탄, 콩벌레 등의 상위호환으로 지우개의 끝판왕. 하단에서부터 코스모스 여러 개가 일렬로 위로 올라가며 말끔하게 청소해준다. 하지만 코스모스가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레이디버그기 위험하다면 아이템을 먹은 후 아래로 빠지는 것이 요령.
  • 분신: 50레벨에 해금되는 아이템. 레이디 버그의 분신이 나타나 위로 올라가며 적들이 레이디 버그 대신 이쪽을 쫓아간다. 획득 레벨은 높은데 별 쓸모는 없다… 오히려 점수에 손해를 본다. 아무리봐도 벌미사일의 하위호환. 버그인진모르겠지만 분신을 따라가지않는다.
  1. 처음에는 아이템이 꽃잎 하나뿐이라 고득점을 내기 힘들다고 적혀 있었으나, 꽃잎 자체가 굉장한 사기템이라 오히려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