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맨

ロストマン


<범프 오브 치킨>의 노래.

만드는 데에 9개월이 걸렸다는 곡.

정확히 말하자면 후지와라 모토오의 표현으로는 이 곡이 "다른 곡에 한눈 팔면 안 돼"라는 식으로 나온 모양이다. 작곡은 비교적 빨리 완성되었는데 작사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 꼭 9개월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아니더라도, 대체로 듣기만 하면 스케일이 큰 곡이라는 인상을 받는 듯 하다.

대중적으로는 같이 양A면 싱글로 발매된 sailing day보다 인지도가 낮지만 팬층에서의 선호도는 비슷한 편. 이 곡을 더 좋다고 평하는 사람도 많다.

로스트맨은 가사를 이해하기 어려운 곡들 중 하나로 꼽힌다. 구체적인 정황묘사가 없기 때문인데 가사에 나오는 "너"는 듣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진다. 덕분에 리스너가 원하는 거의 모든 상실한 것(사람, 꿈, 이상, 자기 자신 등)을 "너"에 대입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