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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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의 일종. 카트리지 연필이라고도 불린다. 언제부터 출시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73년에는 확실히 존재했던 물건으로 아재!!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다가 90년대 후반부에 접어들며 흔치 않게 된 물건. 2000년대 중후반에도 문구세트등에 꽤 자주 포함되어 팔렸다.아직 찾으면 있긴 있다. 짧은 심이 가운데에 박혀있는 로켓들이 몸통 안에 줄줄이 있는 형태다. 로켓 하나를 다 쓰고 나면 버리지 않고 뒤에 꽂아 넣으면 새 로켓이 나오는 식. 심을 다 쓰고 나면 블로우 건처럼 쓸 수 있다 카더라 지금은 흔히 팔지는 않지만 동네 어느정도 큰 문방구라면 조용히 가져다놓은 경우도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샤프로 갈아타지만 저학년때는 그 특이한 생김새나 겉의 캐릭터 인쇄 등으로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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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펜슬의 메커니즘
겟타로보?

잘못해서 심을 하나만 잃어버려도 쓰기가 매우 곤란해지고 샤프나 연필에 비해 비싸면서도 금방 닳아버리는데다 구조상 길이의 절반[1]정도는 심이 쓰이지 못하고 낭비되는 구조라 직접 사서 쓰는 일은 적다. 주로 문방구 앞에서 뽑기로 뽑거나 생일선물이나 여러 이유로 선물을 받았을 무렵에 필기구 세트를 열어보면 꼭 번들로 들어가 있었던 물건. 학교에 들고가면 이걸 쓰다가 잃어버리는 경우보다는 꺼내놓고 친구들이랑 장난치다가 심이 하나둘씩 없어지고 자연스레 쓰지 않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질이 안좋은 로켓 펜슬인 경우 글씨를 쓰다가 연필심이 플라스틱 심 안으로 눌려들어가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다시 연필심을 끼워 쓸 수도 있지만 다시 빠지기 쉬웠다. 당시에도 저학년이 쓴다는 인식이 있었던 물건이며 3학년만 넘어가면 다들 샤프를 하나씩 장만하며 멀리하게 되는 비운의 물건.

서브컬쳐에서는 나이 관련된 소재가 나오면 심심찮게 등장하는 물건이다. 세대차이의 상징으로서는 아직도 현역(...)

  1. 부피로 따지면 낭비량은 거의 75%.
  2. 다만 이 로켓펜슬은 '로켓 색연필'로 로켓 펜슬과는 구조부터 다르다. 링크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부자.
  3. 가람의 동의 구조를 설명하다가 "로켓펜슬 같이 하나씩 올려서 끼운것이다." 라고 고쿠토에게 설명하자 고쿠토 曰 "로켓 펜슬이 뭔가요?". 그리고 "로켓 펜슬 몰라!?" 라면서 잠시 정지상태가 되는 토우코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