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X 시리즈/기타 보스 일람

록맨 X 시리즈의 보스 일람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보스를 설명하는 항목.

1 록맨 X1

1.1 보스파이더

시그마 포트리스 1에서 나오는 보스. 거대한 거미형태의 메카니로이드로 위에서 거미줄을 친 후에 거미줄을 타고 내려와서 엑스를 공격해온다. 체력이 떨어질수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가끔씩 내려오기 직전에 새끼 거미 메카들을 뿌리기도 하는데 스톰 토네이도 한방이면 다 쓸어버릴 수 있다. 굳이 안 쓰고 피해도 되긴 하지만...

약점은 몸통의 코어지만, 밑으로 내려오는 순간에만 코어가 열리기 때문에 미리 녀석이 내려오는 위치를 특정해서[1] 피해있다가 때려주면 된다.

약점은 샷건 아이스.

1.2 랑다 방다

시그마가 고대 문명의 벽조를 보고 감동받아서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는 메카니로이드.

특이하게도 보스룸 전체가 보스로 되어있다. 거대한 사람 얼굴 형태의 벽조가 벽에 박혀있고, 양 눈과 코가 공격해온다. 중앙부에는 닿으면 즉사하는 가시가 있다.

레이저를 갈겨대는 두 눈알이 움직이고, 그 다음에 스테이지가 좁아진 후에 코가 움직이다가 다시 두 눈알이 차례를 바꾸서 움직이는 방식이다.

원래는 양쪽 벽이 완전히 좁혀져서 침입자를 압사시키게끔 만들어질 예정이었는데 설계 오류로 절반밖에 안 오는 거라고 한다. 만약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엑스의 운명은(......)

약점은 카멜레온 스팅.

1.3 D-REX

공룡의 입처럼 생긴 거대 전차형 메카니로이드. 설정상 미완성이라서 입 위쪽과 아래쪽밖에 없다고 한다.

꽤나 난이도가 어려운 보스로 입 위쪽이 위로 날아다니다가, 엑스가 입 사이로 들어오면 그대로 낙하해 엑스를 깔아뭉개는데 이게 더럽게 아프다. 공중 대쉬가 있으면 수월하게 피하겠지만 그런게 없는 시리즈다보니 정확한 타이밍에 녀석의 입안으로 들어가서 찍히기 전에 대쉬로 빠져나가는 수 밖에 없다. 조금만 늦어도 그대로 깔려서 대 데미지.

그외의 다른 패턴도 있지만, 별로 신경쓸만한 건 없다.

약점은 부메랑 커터.

2 록맨 X2

3 록맨 X3

3.1 프레스 디스포저

도플러 연구소 스테이지 1의 보스로, 8보스 공략 중 바쥬릴라와 만다렐라를 모두 처치했을 때만 나온다. 이름도 그렇고 쓰는 기술도 그렇고, 스테이지 배경에 보이는 수많은 폐기계의 처분용으로 개발된 로봇인 듯하다.
약점 무기를 쓰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보스로, 패턴도 많은데 이 패턴들을 순차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 마구잡이로 섞어쓰는데다가 빈틈도 거의 없다.

약점은 토네이도 팽, 레이 스플래셔.

3.2 볼트 쿠라게일

도플러 스테이지 2의 보스로 바바를 워프존에서 처치했을 때만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해파리를 뜻하는 '쿠라게'.
덩치는 X3에서 가장 크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난이도는 정말 쉽다(...) 패턴도 얼마 안 되는 데다가 하나같이 피하기도 쉽고, 약점 부위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은 다른 대형 보스들과 달리 저 큰 덩치 전체가 약점이다. 게다가 무대는 높이 점프할 수 있는 물 속. 어쩌면 제로에게서 얻은 빔 사벨의 위력을 시험해보라는 제작진의 배려일지도 모른다(...)

약점 무기는 트라이어드 썬더, 프로스트 실드.
  1. 쉽게 말해서 사다리 타기. 정 어려우면 스타트로 멈춘 후에 녀석이 내려오는 방향을 계산해서 움직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