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연맹 맹주의 제3 근위대원으로, 대지회색사자라는 접지를 갖고있다. 말 그대로 남자다운 성격을 갖고 있으며, 굉장히 충성심이 강하다. 다만 머리쓰는 데는 영 젬병인지, 작가에게 대놓고 디스당한 적이 있다(...)
맹주가 정령계로 가기 전 초반부에서는 등장이 적어 활약이 없었지만[1] 무대가 달로 옮겨진 시점에서는 자신 외의 간부진이 상당수 리타이어한지라 활약이 꽤나 늘어났다. 접지를 2개씩 이용하여 변신하는 실험체군단들을 거느리며 지철이 일행과 접전을 벌였고 이후 자신도 카일 박사에 의해 빨간 매, 대지 회색 사자, 자주 독사의 3가지 접지를 이용한 실험체가 된다.
이후 통제실로 공격을 걸어온 보배,달국,미소 일행을 상대로 간단히 압도해내며[2] 고급 실험체로서의 힘을 선보이지만 피해의 확산을 우려한 맹주가 직접 나서면서 일단 물러난다. 이후 접지전사 처형실에서 맹주와 지철의 싸움, 이후 지철 일행이 접지전사의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도중에 실험체 하나가 폭주해 맹수가 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그나마 무사히 생존했던 실험체 2호와[3] 함께 맹수와 싸우고 처형실 근처에 서식하는 괴물들을 견제해나가며 맹수와 싸우는 어려운 처지에 몰리지만 간신히 맹수의 약점을 간파. 이후 간단히 맹수를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지철 일행이 도주한 뒤에는 그들을 놓아주는데 일조한 은색쥐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뱀 특유의 예민한 감각 기관으로 흑암 법술로 공간이동을 하는 은색쥐의 위치를 정확히 포착해 압도하고 리타이어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했다.
최후의 전투에서는 주동력실로 향하는 길목을 경비하고 있었으나, 달국 일행의 기지에 낚여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자신을 막아선 소보기[4]와 대치해 압도적인 스펙의 차이로 무난하게 돌파하는 듯 했지만 끝내기 직전 책벌레 일행이 나타나고 하필 금색 등급인 악당도 같이 있었던지라 되려 자기가 수세에 몰리게 되고[5] 궁여지책으로 소보기를 인질로 잡지만 되려 소보기가 소환한 미사일에 휘말린다.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생존하긴 했지만 마스크가 깨져 맹수가 되고 만다. 다만 카일 박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조한 만큼 세포의 안정성은 압도적으로 우수해서 다른 실험체들처럼 폭주하며 모든 것을 흡수하는 맹수가 되지 않고 야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다만 어째선지 지하로 내려가는 적을 막아야 한다는 것밖에 기억하지 못했고[6] 결국 맹주로부터 버림받게 된다. 이후 싸움 도중 지하로 추락하는 카일 박사를 쫓으며 덩달아 실종되었다.- ↑ 그나마 언급된 것으로는 정여린을 리타이어시킨 검은고래가 료우의 휘하에 속해있었다는 것 정도.
- ↑ 하필이면 세 사람의 법술 속성이 전부 료우도 지니고 있던 속성이었던 탓이 컷다. 덕분에 세 사람의 법술은 료우의 변신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꼴밖에 되지 않았던 것.
- ↑ 이녀석 말고 두 개체가 더 있었지만 한 개체는 폭주한 실험체가 맹수가 될 때 같이 휘말렸고 나머지 하나는 동료를 구하러 뛰어갔다가 단박에 흡수당했다.
- ↑ 대지(책벌레)의 아버지
- ↑ 단순한 전투 기술 자체는 료우 자신도 은색 등급까진 무난히 상대했으니 또 모르지만 법술전으로 가면 료우에게는 금색 등급 법술을 막아낼 도리가 없다.
- ↑ 게다가 이마에는 료우의 얼굴이 아닌 소보기의 얼굴이 붙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