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услан и Людмила
루슬란과 루드밀라가 아니다.[1]
1 개요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금세기의 주인공, 알렉산드르 푸쉬킨이 1817(8)년부터 집필하여 1820년 발표한 민담 기반[2]의 영웅 서사시이다.[3]
헌시, 6개의 노래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는 일종의 푸쉬킨적 동화라고 볼 수 있다.
푸쉬킨은 유형시기나 그 이후 주옥같은 작품들을 집필했는데, 이 작품은 예외이다.
러시아의 국민 음악가 미하일 글린카가 이 서사시를 바탕으로 1842년 오페라를 만들었다.
어쩐지 해외에서는 원작보다 오페라가 유명한것 같다.
2 줄거리
블라지미르 대공[4]의 딸 류드밀라와 루슬란의 결혼 첫날밤, 난쟁이 마술사 체르노모르(Черномор)가 나타나 류드밀라를 납치해간다. 화난 대공은 류드밀라를 구해오는 사람과 결혼시켜주겠다고 한다. 이에 루슬란과 그녀를 연모하고 있었던 로그다이, 파를라프, 라뜨미르는 여정을 떠난다.부럽다
루슬란은 핀족 노인과 체르노모르의 형 머리통을 만나 도움을 받고, 체르노모르의 궁전에 갇혀 있던 공주를 구하고 체르노모르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로그다이는 루슬란과의 전투중 사망하고, 라뜨미르는 핀족 노인의 옛사랑인 마녀 나이나의 권유로 마을로 돌아가 아내를 얻고 어부로 살아가게 된다. 파를라프는 나이나의 도움을 받아 루슬란을 죽이고, 공주를 빼앗아 대공에게 돌아간다. 핀족 노인은 죽은 루슬란에게 생명의 물과 죽음의 물을 부어 되살려낸다. 루슬란은 돌아가 적들로 부터 키예프를 방어하고, 핀족 노인에게 받은 반지로 마법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던 공주를 깨우는데 성공한다.
3 등장인물
- 블라지미르 대공
- 루슬란(Руслан)- 영웅 서사시의 주인공.
첫날밤을 빼앗긴 불쌍한 남자 - 류드밀라(Людмила)- 공주
- 체르노모르(Черномор)- 루슬란의 적대자. 이름의 뜻에는 검게 칠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 로그다이(Рогдай)-루슬란의 연적. 욕망으로 인해 목숨을 버렸다.
- 라뜨미르 (Ратмир)- 루슬란의 연적. 후에는 류드밀라를 포기하고 어부로서 아내와 살아가게 된다. 루슬란이 그녀를 구출한 다음, 라뜨미르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류드밀라를 보면 욕망이 다시 생길까봐 보지 않는다.
어쩌면 루슬란 다음의 승리자이자 벤츠. - 파를라프(Фарлаф)- 루슬란의 연적. 교활한 인물이다.
- 핀족 노인(старец Финн)- 루슬란의 조력자
- 나이나(найна)- 핀족 노인의 옛사랑이면서 방해자
- 머리통(Голова богатыря)- 체르노모르의 형이자 루슬란의 조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