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도 결성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비슷한 시기에 결성된 다른 프로그레시브 밴드들 보다 좀더 클래식과 재즈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곡들을 주로 만들었고, 보컬은 청아한 목소리로 유명한 애니 해슬램(Annie Haslam)인데 1947년생이다...
한국에서는 유명한 곡으로 Ocean Gypsy가 있고 그 외의 대표곡으로는 Nothern Lights, Carpet of the Sun, Ashes Are Burning 등이 있다.
5옥타브를 넘나드는 애니 해슬램의 목소리와 기본적으로 충실한 프로그레시브 락의 바탕위에 두드러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편곡을 잘 버무려 클래시컬한 감성이 듬뿍 묻어 있는게 이 밴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밴드는 현재도 활동 중인 현역.
Yardbirds 출신인 Keith Relf 와 Jim McCarty가 주축이 되어 만든 acoustic duo가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당시 조류이던 실험음악을 만들기 위해 이름을 Renassaince로 바꾸고 몇 명의 멤버를 더 모집했지만 금방 훌쩍 떠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