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étro de lyon.
리옹 지하철 및 트램 노선도(2015년 7월 현재)
리옹 지하철 A,B선을 달리는 열차
프랑스 제2 광역권 도시인 리옹에 있는 지하철. 총 4개의 노선, 5개의 트램노선, 2개의 푸니쿨라 노선이 있다. 이 노선이 모두 통합적으로 움직이는데, 푸니쿨라만은 1회권(1시간 이내 환승되는 편도 티켓)으로 환승이 불가능하고 별도의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단 2시간권 이상의 패스가 있다면 무료 환승 가능.
지하철의 경우 1978년 4월 28일 A,B노선이 개통하였고, 그 이전인 1974년 12월 6일 C선이 먼저 개통하였다. 가장 마지막인 1991년에 D선이 개통했다. C선의 경우 역이 겨우 5개고 시청역에서만 환승이 가능하여 A선의 지선처럼 보이긴 하나 엄연히 독립적인 노선 형태를 취하고 있다.
파리 지하철과는 다르게 역사 내부나 차량 내부가 상당히 깨끗하며 퀴퀴한 냄새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승역 대부분이 개념환승역이다. 그러나 반대방향 노선을 타기 위해선 길 건너 출구로 들어가야 하는 바로타 시스템을 가진 역들이 대부분이라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각 노선의 종점역은 대부분 리옹 시계를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그 중 지하철 A 선의 경우 상당수가 리옹의 아들뻘 도시인 빌위르반(Villeurbanne)에 집중되어 있다. 가장 최근(2013년 12월)에 개통한 역은 지하철 B선 남단의 Gare d'Oullins 역이다.
역수가 적어 각 노선당 끝에서 끝까지 30분 안에 완주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노선도 적고 리옹 시내 인구도 적기 때문에 편성당 최대 3량만이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