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폭동

1 개요

리옹 폭동은 1831년 11월에 프랑스 리옹 시의 견직물 공업 노동자들이, 기업주와 정부의 착취와 억압에 저항하여 일으킨 폭동이다.

2 전개

1831년 11월 21일, 몇백 명의 방직공들이 독립 자치구인 라 크루아 루스에 들어와, 방직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일을 그만둘 것을 강요한 뒤 그랑드 코트 언덕을 통해 라-크루아-루스를 내려와 비에유-모네 거리까지 갔다. 대다수 도매상인으로 이루어진 국민 위병대는 그들을 가로막고 총을 쏘았다. 세 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다수가 상처를 입었다. 리옹의 직공들은 라-크루아-루스로 다시 올라가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 "무기를 들어라. 그들이 우리의 형제들을 죽이고 있다." 그들은 곡괭이, 삽, 막대로 무장하고 몇몇은 총을 갖고 있었다. 바리케이드가 쳐지고, 직공들은 검은 깃발을 든 채 리옹을 행진했다. 곧 라-크루아-루스의 직공들은 브로토와 기요티에르의 직공들과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