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1 Rigid Axle Sus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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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와 자동차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서스펜션 방식이고. 독립현가 이전에는 자동차든 상용차의 대세였다.

라이브 액슬이나 솔리드 액슬, 빔(Beam) 액슬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고정차축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조는 종감속 기어(디퍼런셜), 구동축, 타이어등이 한몸을 이루는 아주 심플한 구조이며, 작동을 보면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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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이나 코너를 돌시 캠버각이 넓어져서 지면 적응력이 아주 형편이 없다.(...) 그리고 차축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좁아서 정밀한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승용차 부분에서는 독립현가가 나오자마자 퇴출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상용차 부분에서는 후륜 차축으로 쓰고 있다. 아직까지 이런 방식을 쓰는 이유는 구조가 간단해 가격이 싸고, 독립현가에 비해 하중을 좀더 잘 버틸수있고, 트럭은 앞바퀴에 독립현가를 쓰고 버스는 별도의 완충장치를 설치해 승차감을 향상시킬수 있다.

간혹, 전륜에도 이 리지드 액슬 서스가 장착된 차량이 있는데, 구형 코란도, 구형 지프 랭글러, 포드 F250 등이있다. 이 차량들은 하체의 고무 부싱들이 일정량 이상 손상된 상태에서 조향륜에 충격이 가해지면 핸들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 소위 death wobble 현상이 일어난다.

2 De Dion Axle Sus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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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디옹 액슬은 프랑스의 자동차 메이커인 드 디옹-부통(De Dion-Bouton)의 창립자중 하나인 쥘 알베르 드 디옹(Jules-Albert de Dion)이 1894 년에 개량한 서스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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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종래의 일체화된 리지드 방식에서 종감속기어와 구동축은 그대로 두되, 독립적인 드 디옹 관(Tube)이라는 액슬을 좌우 휠에 연결을 했는데. 이 방식은 기존에 리지드 방식에 비해 캠버각의 변화가 적어, 운동성과 조향성이 크게 나아졌다.

하지만 곧이어 독립현가식이 나오고 이제는 오프로드 차량과 일부 차량들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