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otbanen | 소유주 : Jernhusen AB[1] 운영기관 : SJ 개업연도 : 1902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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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mban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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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sgrensen Stasjon (NOR) / Riksgränsen Station (SWE)
파일:Attachment/릭스그렌센 역/Riksgrensen.jpg
정차하고 있는 여객열차. 출처
본래 별 볼 일 없는 역이 되었어야 마땅했을 터였다. 주변에 뭐 마을이 있기를 하나, 뭐가 있기를 하나... 원래는 그냥 묻히거나 역사 속으로 들어가도 할 말이 없었을 역이, 글쎄 개설된 지 3년 만에 노르웨이가 독립해 버리면서 졸지에 국경지역 최전방 역이 되고 말았다(...) 아니 뭐 사실 그래-도 별 볼 일 없는 역이기는 한데...
일단 스웨덴 영내에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이 역의 소유는 스웨덴의 공기업으로 되어 있으며, 국경까지의 거리는 약 1km이다. 운영기관도 이제는 SJ 단독. 스웨덴 철도인 SJ가 노르웨이 나르비크에까지 가서 여객열차로 깽판(?)칠 수 있는 이유는 나르비크 역 문서에도 있듯이 거기서 철도로 나오려면 무조건 스웨덴을 거쳐 가야 하기 때문인데, 뭐 이제는 아예 스웨덴 영내에 있으니 굳이 운영기관을 둘을 둬서 괜히 복잡하게 할 이유조차 없어진 셈.
말므바난 소속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말므바난이 여기까지 연선을 이은 것은 아니었다. 본래는 옐리바레(Gällivare)와 룰레오(Luleå)를 잇는 지역 철도였다. 그런 것을 "그냥 뚫는 김에 키루나 광산까지 뚫어버리죠?" 해서 1899년[3]에 키루나까지 뚫었고, "룰레오는 부동항이 아니니 내친김에 부동항인 나르비크까지 뚫읍시다!" 해서 나르비크까지 뚫은 게 1903년의 일이다. 그 과정에서 생긴 역. 그때는 아무도 몰랐으리라. 이 역이 노르웨이-스웨덴 국경을 통과할 때의 관문역이 되리라고는...
아무튼 그렇게 뚫린 철도로 나르비크 항으로 철광석을 수출하게 되면서 말므바난에는 아예 철광철도(Iron Ore Line)라는 이명이 붙었다. 그 역사의 시작이나 마찬가지인 셈.
다만 뭐 애초에 유럽 대륙의 다른 철도처럼 타국으로 마구 뻗어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체 시골역이기도 하다 보니 그냥 작은 규모의 역사를 운영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 역으로 연결된 오포트바넨과 말므바난 양 철도 모두 여객철도가 아니라 화물철도가 주 업무이기도 하고...
나르비크 하븐 역 기점 42.6km.
룰레오 중앙역 기점으로는 433.094km. 독일어 위키피디아가 출처이다. 여담으로 독일어 위키피디아의 노선 정보에는 누가 덕국 아니랄까봐 스톡홀름을 기점으로 아예 미터 단위까지 계산해 놓은 정신나간 정확도를 자랑하는데, 스톡홀름에서 이 역까지의 거리는 무려 1,541.850km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세 번 반 정도 왕복할 수 있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