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이 페리

마루에이 페리 주식회사 또는 마루에이 페리(マルエーフェリー株式会社, A-Line Ferry Co.,Ltd.)는 일본의 해운기업으로,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알 수 있게된 회사.

홈페이지

1 개요

현재 가고시마를 연고로 둔 회사이다. 주요 운항 항로는 가고시마 - 오키나와 (나하), 고베 - 오키나와 (나하), 도쿄 - 오키나와 (나하) 3개의 항로를 운항는 내항 운송 업체. 페리로써 낙도지역의 물류를 도맡고 있어 농번기나 이사가 많은 시기 등 화물 물동량이 많은 시기에는 도중 기항지에서 기항 예정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만석시에는 예약되지 않은 경우 승선 불가 가능성이 많다. 마루에이 페리사에선 배를 20년 이상 운항하지 않고 10년 전후로 해서 교체한다고 한다. 선박이 낡았다고 탑승객들의 불만이 많은듯 하다. 어느 버스 회사와 다르게 승객의 피드백 적극수용 [1]
1953년 12월 1일 오시마 운수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지만, 2005년 6월달 현재의 마루에이 페리 주식회사로 사명을 새로이 변경하였다. 우리가 이 회사를 알게 된 이유는 오하마나호와 세월호를 매각을 한 회사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2] 2009년엔 페리 아리아케호(2대)의 사고로 인해 도쿄 - 오키나와 (나하) 운항을 임시 운휴을 했다.

2 운항 항로

2.1 가고시마 - 오키나와 (나하) 항로

구간은 가고시마 신항 - 나제 항 - 기토쿠 항 - 와도마리 항 - 요론 항 - 모토부 항 - 오키나와 (나하) 신항

부산에서 일본 오키나와 까지 선박으로 가려면 이 노선을 타야한다. 물론 마루에이 페리 외에 매릭스 라인 같은 노선을 운항한다.
예전엔가고시마에서 첫 승선 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최종 목적지에 하선하는 조건으로 이등 여객 승객들이 도중 하선이 가능했지만, 15년 6월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중단되었다. 하루 타고 내리고 하루타고 내리고..

2.2 고베 - 오키나와 (나하) 항로

구간은 고베 항 롯코여객터미널 - 오사카 남항페리 터미널 - 아마미오 섬 나제 항 - 오키나와 (나하) 신항

기토쿠 항, 와도마리 항, 요론 항을 경유할 때도 있으며, 요론항을 경유하는 경우는 주로 상기 도쿄 - 오키나와 (나하) 항로의 운휴 때 기항한다.
최종기항지 또는 종착지에서 다음 출항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안내되고 있다. 노선 지도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

2.3 도쿄 - 오키나와(나하) 항로

구간은 도쿄 항 - 시부시 항 - 오키나와 (나하) 신항

과거 페리 아리아케호(2대)가 운항 시에는 다른 항로와 마찬가지로 페리선을 투입했었다. 그러나 사고 후 페리 아리아케호가 크루즈 페리 히류 21로 대채되고 크루즈 페리 히류 21호가 퇴역하고 난 후 부터 류큐 익스프레스 2호, 3호가 운항하는데, 이 선박들은 페리선이 아닌 화물선이다. 즉, 도쿄 - 오키나와 (나하) 항로는 탑승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2.4 주요사항

나제 항을 제외한 각 섬의 항구는 바다에 직접 면해 있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결항은 하지 않더라도 기항지를 변경하거나 기항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고, 태풍 등의 악천후로 인한 결항 이후 복항시에 임시편이나 변칙적 운항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연말연시 기간에는 해맞이 단체객이 이용을 많이 하며, 이 때는 야쿠 섬에 기항하지만 조건은 단체 손님만 가능하다.

3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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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은 오렌지바탕에 빨간색 원 속 빨간색으로 알파벳 A 마루에이 페리의 로고가 그려져있다.
로고의 특징인 알파벳 'A'는 본사가 위치한 아마미 오시마에서 A를 따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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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아케보노(2대))

선박의 전체적인 도색은 흘수선 아래는 빨간색을, 흘수선위의 선체의 색은 윗부분 흰색, 아랫 부 분이 파란색이다.
선체 측면 중앙에는 빨간색으로 ALine이 적혀있으며, 뱃머리 에는 파란색 선 3줄과 굴뚝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원 속 빨간색 알파벳 A가 그려져있다.

4 보유 선박

페리 아케보노(2대) - 가고시마 - 오키나와 (나하) 항로 운용 (이 선박에서는 멀미약 판매한다.)
여객 정원은 최대 68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실은 특등실, 1등실, 2등양실, 2등실이 있다.
화물 적재량은 트럭 50대, 승용차 76대, 10톤 컨테이너 311개를 적재 할 수 있다.
철도건설 및 운수 시설 정비 지원기구와 공동 소유한 선박이다.
일본 선박 해양 공학회에서 주는 Ship of the Year상의 2008년도 대형 여객선 부문 수상을 하였다.
추진기관이 1축 2기관으로 바뀌고 가변 피치 스크류를 채택하는 등 종래의 보유 선박에 비해 개량되었으며, 배리어 프리 설비를 갖췄다.
임시 좌석은 없기에 만석시, 예약되지 않은 경우 승선 불가 가능성이 있다.
페리 나미노우에(5대) - 가고시마 - 오키나와 (나하) 항로 운용 (이 선박에서는 멀미약을 판매하지 않는다.)
여객 정원은 최대 70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실은 특등실, 1등실, 2등침대, 2등양실, 2등실이 있다.
화물 적재량은 트럭 48대, 승용차 72대, 10톤 컨테이너 312개를 적재 할 수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이 개발한 '미쓰비시 공기 윤활 시스템 (MALS)'를 탑재한 최초의 페리선박이다.
2등침대실은 가고시마 ~ 오키나와(나하) 항로 최초로 1인실 및 교차 2단 침대를 채택하는 등 승객의 사생활을 중시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상급 객실을 줄이고 2등실을 늘려 아케보노에 비해 정원이 늘어났는 반면에 임시 좌석은 없기에 만석시, 예약되지 않은 경우 승선 불가 가능성이 있다.
류큐 익스프레스 - 고베 - 나하 항로 운용 (이 선박은 식당과, 카페가 없다고 한다.)
여객 정원은 최대 2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실은 1등실, 2등침대, 2등양실, 2등실이 있다.
화물적재량 : 트럭 94대, 승용차 72대, 10피트 컨테이너 92개를 적재 할 수 있다.
철도 건설 및 운수 시설 정비 지원기구와 공동 소유한 선박이다.
음식은 레토르트 · 인스턴트 식품 등을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며, 배리어 프리 설비를 갖췄다.
여객 정원이 적기 때문에 성수기 등 예약이 없는 경우는 승선 불가 가능성이 있다. 
류큐 익스프레스 2 - 도쿄 - 나하 항로 운용 (Ro-Ro선이라 화물만 운송)
이시 노마 키시의 조선 회사 야마니시 의해 건조되어 2014 년 12 월 취항하였다.
2014년 12월 13일 취항과 함께 크루즈 페리 히류 21을 대신해 도쿄 오키나와 (나하) 항로를 운항하게 되었다.
류큐 익스프레스 3 - 도쿄 - 나하 항로 운용 (마찬가지로 Ro-Ro선이라 화물만 운송)
이시 노마 키시의 조선 회사 야마니시 의해 건조되어 2015년 12월 취항하였다.
2015년 12월 3일 취항과 맞물려 다카치호를 대신해 도쿄 - 오키나와 (나하) 항로를 운항하게 되었다.

4.1 퇴역한 선박

아케보노마루 : 1977년 11월 가고시마 항로에 취항, 1989년 9월 퇴역. 필리핀으로 팔려가 슈퍼 페리 19(Super ferry 19)호가 되었다.

나미노우에마루(3대) : 1980년 5월 도쿄 항로에 취항, 1994년 6월에 퇴역하고 외국에 매각되었다.[3]

페리 아리아케호(1대) : 1986년 7월에 도쿄 항로에 취항했다가 1995년 9월에 퇴역 [4]

페리 아케보노호(1대) : 1989년 9월에 가고시마 항로에 취항, 2003년 2월에 퇴역. [5]

페리 아카쓰키호 : 1992년 7월에 뉴 아카쓰키라는 이름으로 고베 항로에 취항, 2003년에 개칭하여 가고시마 항로로 변경 투입되었다. 2008년 7월에 페리 아케보노호(2대)의 취항에 따라 퇴역.

페리 아리아케호(2대) : 1995년 1월에 준공되어 9월에 도쿄 항로에 투입되었으나, 2009년 11월에 침몰했고 사고해역에서 해체되어 인양되었다.

페리 나미노우에호(4대) 1994년 6월에 가고시마 항로에 취항, 페리 나미노우에 호(5대)의 취항과 맞물려 2012년 10월 퇴역. [6]

크루즈 페리 히류 21 : 페리 아리아케호(2대) 좌초 사고의 대안으로 구입하여 운용되었으나 2014년, 류큐 익스프레스 2의 취항에 맞물려 퇴역.

다카치호 : 운항 업무는 (주) 신 일본 해사에 위탁했었다. 2015년, 류큐 익스프레스 3호의 취항과 맞물려 퇴역.

5 선박 사고

페리 다카치호 충돌 사고
페리 다카치호 호는 원래 마루에이 페리의 자회사인 하루미 기선이 소유하고 있던 배로, 1991년 6월에 1인승 어선과 충돌하여 어선의 승선자가 골절 등의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하루미 기선이 1998년 5월에 문을 닫고 모회사인 마루에이 페리(당시에는 오시마 운수)로 인수된 이후에도 다카치호 호는 사고 가 잦았는데, 1999년 5월 16일에는 레저용 선박과 충돌하는 사고도 일으켰는데, 이 때는 해상보안청에서 알려줄 때까지 충돌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으 며, 2006년 4월에는 나하로 가던 중 아시즈리 곶근해에서 어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2007년 2월 9일에 고키치호와의 충돌 사고 때는 사고 후 4일이 지나 나하 항에 입항한 뒤 선장이 선체에 충돌한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사를 거쳐 관할 해상보안청 지역본부(제10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보고했다.회사는이 07년 2월 14 일 오전 제10관구 해상보안본부의 사고 가해 선박의 조사에 충돌 사실을 인정했다(이 회사는 "깨닫지 못했던 뺑소니"가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다). 이날 오후 전날 나하 기항시에 제10관구 해상보안본부에 제출한 동선 페인트 샘플 및 피해 선박에 묻은 페인트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2007년 6월 7일 이 사고로 미야자키 해상 보안부는 쌍방의 감시가 불충분했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고 동선의 원래 항해사와 어선의 선장 2명을 업무상 과실 왕래 위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화물선 당직의 배치가 안전 관리 규정보다 적었다으로 회사를 내항 해운 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과실의 내용으로 해상보안본부는 어선 측에 "정원을 초과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업시에 벽을 충분히하지 않았다", 페리 다카치호 측에 "운항시에 벽을 충분히에 가지 않고 운항 체제에 미비가 있었을 것"을 꼽았다.
이 사고로 규슈 운수국은 이 회사에 대해 감시 체제가 불충분 (당시 파수가 1명이었다 것을 발견하고있다)로 안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회사는 항해 중에는 반드시 승무원 2명에 의한 감시 할 것이나, 모든 선박이 기항하는 하항에 오키나와 운항 관리실을 신설하고 운항 관리 실장(부사장 운항 관리자)는 새로운 포스트를 마련하고 승무원의 지도를 철저히 하는 등 4가지 개선 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규슈운수국 가고시마 운수지국에 제출했다.
페리 아리아케호(2대) 전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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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아리아케호(2대)는 2400톤의 화물과 7명의 승객, 22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2009년 11월 12일 17시에 도쿄 항 페리 부두를 떠나 시부시로 향했다. 초속 15.3m, 파도 높이 4.59m, 파도 주기 10초의 악천후인 사고 해역(미에 현 근해의 구마노 해)을 21노트의 속도로 항해 중이던 13일 5시 40분 경, 좌현 뒤쪽으로부터 강한 파도가 몰려왔다. 이로 인해 선체가 우현 쪽으로 25도 가량 기울며 왼쪽으로 급선회했고 이후 45도까지 기울었다가 다소 회복하여 30~35도 사이를 오갔다. 왼쪽으로 선회함에 따라 선체가 북북서쪽으로 향하게 되어 우현쪽으로 바람을 맞아 한때 기울어짐이 25도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결국은 오른쪽으로 계속 기울어졌다. 승객과 승무원은 제4관구 해상보안본부의 구조 활동으로 모두 구조되었으나 선체는 미하마 정의 시치리미 해변에서 200m 가량 떨어진 얕은 바다에 좌초하여 90도까지 기울어 전복되었다.
복원력을 저하시키는 순풍을 받고 항해 중에 좌현 쪽으로 강한 파도를 맞고 선체가 기울어 졌다. 그에 따라 고박되어 있지 않았던 화물이 한 쪽으로 몰리며 고박되어 있던 다른 화물을 덮쳐 과도한 하중으로 고박장치가 파손, 무게가 우현 쪽으로 쏠려 선체가 왼쪽으로 급선회하게 되었고 그 중에 다시 파도를 맞아 선체가 40도 넘게 기울며 복원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 사고의 원인이다. 세월호 사고와 비슷해 보이지만, 선장이 최선을 다한점 승객이 별로 없었다는 점 등으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다른점이 많다.
  1. 마루에이 페리의 승객들이 말한 단지 '낡았다'라는 것은 일본의 고급 페리타이헤요 등 등 여타 장거리 페리선에 비해서 내부 인테리어 등이 낡았다는 의미지, 어떤 결함이 있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월호가 된 페리 나미노우에(4대)도 중고로 팔린게 그 이유
  2. 이 회사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큰 오해이다. 2009년 페리 아리아케호(2대) 사고로 인해 선박 사고 대응 메뉴얼이 새로이 개선되었고, 선박의 무리한 개조는 아예 없고 그로 인한 사고도 한 건도 없는건 당연하다. 슈퍼 페리 9호사고, 세월호 사고 모두 개조를 했고, 과적으로 사고가 났기에 매입한 회사가 문제..
  3. 페리 나미노우에호나 페리 나미노우에마루는 같은 뜻이긴 하나, 이 회사에선 완전히 다른 선박임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4. 필리핀으로 팔려가 슈퍼 페리 9(Super ferry 9)호가 되었으나 2009년 9월 6일, 다바오에서 제너럴산토스, 일로일로를 거쳐 마닐라로 가던 도중 삼보앙가 근해에서 침몰했다.
  5. 한국의 청해진해운에 매각되어 오하마나호가 되었다.
  6. 한국의 청해진해운에 매각되어 개조를 거쳐 세월호라는 이름으로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했으나 2014년 4월 16일 관매도 근해에서 침몰했다. 이를 한국에서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