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 준위

펌프킨 시저스의 등장인물.

성실한 안경쓴 남자로 가장 상식인의 포지션을 점하고 있으며, 실제로 란델 올란드에 대한 의문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인물이다. 잠꼬대를 서술형으로 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으며 내용은 연애 소설 내지 에로물 (...)이다. 군에서 가르치는 박투술에 영 자질이 없다. 준위 임관했는데도 타이밍을 입으로 주절거려가면서 재야 할 정도다.

주인공도 아닌데 연애 플래그만은 주인공급.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한 명은 정비반장이지만 지체 높은 집안의 양갓집 규수 누님이고 다른 한 명은 아예 다른 나라의 공주님. 이쪽은 나이 차가 띠동갑 이상으로 난다. 이 로리콘 놈들!! 인생의 승리자? 이 두 개의 플래그가 갈수록 깊어져가는 점을 보아 언젠가는 답을 내야 할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느 쪽이든 버리면 상당히 뒤끝이 무시무시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스쿨데이즈

오렐드 준위와는 불알친구 사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의견이 잘 들어맞는 면이 있다.
처음에는 란델을 의심했으나 '동료를 의심하려면 일단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에 대한 편견을 풀고 대한 결과 점차 그를 인정하고 동료로 대우하게 된다. 네뷰로편에서 마침내 불가시의 9번문제를 란델 본인에게 물어보려는 생각을 표현하였다.

9살의 공주님과 트위스터 게임을 하다가 서버려서 깊은 자기혐오에 빠져 있는 중. 다들 그렇게 로리콘이 되는 거야.

원문 표기가 マーチス이기 때문에 자연히 '마티스'로 짐작하고 읽게 되지만, 12권의 과거회상장면에서는 그의 형이 'MARCHS'라는 간판이 붙은 시계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