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

‘두 진영(陣營)’, ‘하늘(하나님)의 군대들’(천사들, 창 32:2)이란 뜻. 야곱이 도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오던 도중 그곳에서 하나님의 군대(천사)를 만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창 32:2).

야곱이 길을 떠났다. 그는 도중에 하느님의 천사들과 마주쳤다. 야곱은 그들을 보고 "이 곳은 하느님의 진영이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창세기 32장 2절 - 3절 (천주교 성경 인용)

개신교 교회 청년은 이걸 보신다면 개신교 성경 인용해주길 바란다. 다만 약간의 다름만 있을 뿐, 거의 글자가 비슷하다.

브니엘 동쪽 10㎞ 지점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원래 므낫세 지파와의 경계선에 위치한 갓 지파의 땅이었으나(수 13:26, 30), 길르앗에 있는 라못과 함께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할당되었다(수 21:38; 대상 6:80).

사울과 요나단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후 잠시 동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왕국의 임시 수도가 되기도 했고(삼하 2:8),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기도 했다(삼하 17:24, 27-29; 19:32).

그리고 솔로몬 때는 12행정 구역 중 하나로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 이곳의 지방 관장으로 있었다(왕상 4:14).

하나님의 군대를 뜻하는 의미라서 많은 개신교 교회에서 청년부 이름으로 많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