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에 등장하는 용.

프로스트 웜이자 데미우르고스로서 데미우르고스 중 발틴을 제외하면 최강을 자랑한다. 실제 부활하기 전의 제르크조차 마하라를 이길수 없어서 피해갔다고 한다.

하지만 정신연령이 매우 낮고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누구든지 이름을 불러주고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는데, 그 소원이 사람들을 죽이는 소원이기도 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발틴과 싸우게 된다. 전투중 발틴은 페인트레이스를 시도하나 되려 큰 타격을 입고 마는데, 그것은 마하라가 이미 육신은 죽어있고 영혼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데미우르고스의 악명을 두려워한 용들이 이미 어릴때 마하라를 얼음벽에 봉인해 죽었고 불쌍하게도 외로운 영혼만이 남아 친구를 원했던 것이다. 결국 발틴은 어쩔수 없이 싸우고 영혼을 소멸시키지만 죽기전 마하라와 친구가 되어 기억하게 된다.

마하라를 친구로서 계속 기억하고 있던 발틴은 최종전에서 발라티아를 상대할시 용으로 변신하면서 마하라의 모습을 취했고 그것이 전설로 남아 벽화로 남게 되었다. 이 벽화를 작중에서 발틴이 발견하고 마하라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다.

데미우르고스라는 이유만으로 어린나이에 죽고 친구를 원했던 불쌍한 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