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시리즈의 등장 인물. 첫 등장은 란스 퀘스트.
초반에 마캐트 주점에서 파티원을 구하다보면 "나에게는 할 일이 있다"면서 등장하는데 복장이 짚단(…). 태도와 복장의 갭으로 란스가 멍해 있던 사이에 파티로 들어와 버린다.
레벨 20에서 신분과 복장에 대한 정체가 밝혀지는데 자유도시령에 있는 작은 나라의 귀족. 이 나라의 가장 유명한 특산물이 낫토로 그 낫토를 만드는 법은 귀족의 아리따운 여성이 직접 그걸 두르고 숙성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수확할 때가 되어 나라로 돌아오니 몬스터 국지오염에 의해 나라가 망하기 일보직전. 란스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국지오염 퇴치를 부탁하게 되고, 무사히 퇴치가 끝난 후에는 죽은 동포들을 묻어주게 된다.
다들 죽은 땅에 다시 씨를 뿌르면서 "여기에 묻혀 있는건 이 나라 최고의 농꾼이다." 반드시 열매는 맺힐것이라며 계속 뿌리는게 비장미가 느껴지기는 하는데[1] 그 놈의 복장이 분위기 다 망친다.(…)
결국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모두의 소원이었던 H신이 추가되었다. 란스에게 낫토를 먹이기 위해서 온몸을 바친 것은 좋았는데 뒷처리 문제로 모종의 트라우마가 생긴 듯하다.
캐릭터 성능 자체는 무난한 초반용 마법사. 들어오는 시기가 매우 빠르므로 초반의 유력 소서러로 쓰이게 되지만 기본스킬이 빈약하고 재능한계가 25에 불과해서 곧 벽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마법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각종 중위마법과 고속영창, 속성의 지식등의 강화스킬을 익힐 수 있으므로 금단재능(약) 2개로 모루룬 가능레벨까지 만들어주면 시즈카, 매직, 토라코등의 주력 소서러의 전력을 아끼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매그넘에 들어와서 시즈카가 불 대신 빛과 어둠속성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불속성을 이쪽으로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편. 성장만 시킨다면 기본성능이 좋아도 맨날 집에 가는 아텐누보다 이쪽이 준주력급이 되기에 유력하다.
매그넘 기준에서 마법사 중 시즈카,매직,파스텔이 1군 주력이라면, 1.5군의 주력멤버다. 성능상으로는 아텐누가 앞서지만, 히키코모리 특성 때문에 언제 전투이탈할 지 모르는 캐릭이라...대체로 시트모네 체피가 빙속성, 마호코가 염속성을 담당해서 잡몹처리의 최일선에 서게 된다. 단, 시트모네가 상자따기 함정피하기 등의 문제로 활용에서는 미묘하게 우위. 전투 능력은 동등하다.- ↑ 북두의권에서 켄시로가 한 행동을 패러디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