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k Ambar[1]
1549년 ~ 1626년
아흐마드나가르(ahmadnagar)국의 명장이자 국왕. 1606년부터 1626년까지 아흐마드나가르국을 다스렸다. 아프리카 노예 출신.
본래 그는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났다. 그후 아라비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노예로 팔려가 노예생활을 했다. 그러던중 1575년에 한 상인에 의해 인도의 아흐마드나가르 왕국의 행정가에게 팔려가게 되었다.
행정가의 수행요원으로 활약하면서 군사와 일반 행정 경험을 쌓은 그는 왕궁 수비 책임자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을 돌봐준 행정가가 사망하자 외국으로 떠난 그는 골콘다, 비자푸르 등에서 일을 하다 1590년경, 비자푸르에서 나와 자신의 군대를 조직, 육성하게 된다.
그의 세력이 커지던것을 본 아흐마드나가르의 국왕은 당시 무굴 제국의 위협으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말리크 암바에게 도움을 요청, 말리크 암바는 그의 군대를 이끌고 아흐마드나가르를 침공하던 무굴 제국의 군대를 막아낸다. 이후 1596년에 아흐마드나가르와 계약을 맺고 나라의 국방을 담당하게 되었으나 당시 권력자였던 미안 라주(Mian raju)와 당시 재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소년 왕인 무르타다 2세 니잠 샤를 누르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후 1626년 5월 13일 세상을 뜰때까지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떠났다.
영문 위키- ↑ 혹은 Anbar라고도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