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의 등장 인물
과거 수의 영웅왕이자 현 왕인 제란의 형.
발틴의 스승으로써 과거 그가 죽을뻔한 것을 구해 가르쳤다. 그가 말한 "오직 위대한 영광만이 네가 받은 박해에 대한 보상이 되리라" 라는 말은 작중 내내 발틴에게 큰 영향을 주어 발틴이 모든것을 인내해가면서 희생하면서 모든것을 이겨내는 영웅이 되려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이는 사실 거의 강박관념과도 같은 것으로써 발틴의 생명을 결국 갉아먹는 계기가 되었다. 발틴이 염마염동의 상위단계를 깨닫고 신이 되지 않았다면 결국 맥카난의 말이 발틴을 궁지로 게속 몰아넣어 죽였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듯.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그란소러스를 발틴의 몸에 봉인시켜놓았는데, 이로 인해 맥카난이 죽고 나서도 발틴만이 그란소러스의 행방의 단서이기에 발틴을 죽이지 못한것으로 보면 발틴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영웅왕으로써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나, 대를 위해 노티어의 누이이자 제르크의 부인이었던 카르티스를 희생시키는 냉정한 일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결국 제르크와 노티어가 수를 배신하고 멸망시키려 한것을 생각하면 크나큰 잘못을 저지른 셈이다. 자신도 그것을 후회하여 왕위에서 쫓겨나고도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았고, 일종의 속죄로써 카르티스 처럼 페인 트레이스능력을 가지고 있던 발틴을 구해 그를 기르고 가르친다. 발틴에게 영웅이 되라고 했던것은 자신의 과오를 반복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였다.
제르크가 과거 수를 멸망시키려 했을때 맥카난은 활약을 보여 영웅왕으로 불리었는데, 작중 나오지는 않지만 제르크는 맥카난을 죽이지 못한것을 한스러워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결국 카르티스로 인해 원한을 산 노티어에게 죽게 된다. 아마 노티어에게 죽지 않았다면 부활한 제르크에게 죽을 사람 1순위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