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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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시리즈 쿠페/4시리즈의 영원한 라이벌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하는 준중형 자동차로, C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이다.

모델의 전신으로는 CLC가 있다.

2 역사

3시리즈의 지속적인 성공으로 인해 욕심이 난 벤츠는 여러 소형 쿠페를 개발하기 시작한다. 결과물은 CLK와 CLC, 하지만 CLK는 겉만 E클래스지 속은 완벽한 C클래스였으며 CLC는 쿠페라고 하기에는 너무 해치백 스타일이었던 관계로 판매량은 영 신통치 않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나온 것이 C클래스 쿠페. 2011년에 최초로 w204를 베이스로 출시 되었다.

2.1 1세대 (C204, 2011~2015)

C클래스 쿠페의 1세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E92 3시리즈와 정면대결하기 위해 나왔으며, CLK나 CLC에 비해 정말 제대로 된 쿠페라는 타이틀을 처음으로 얻은 벤츠의 준중형 쿠페다. 디자인은 많이 나아졌다는 평이긴 하나 세단에서 문짝 두개 뺀 거 이외에는 차이점을 못 찾겠다는 평도 꽤 있었다. 이렇든 저렇든 쿠페의 판매량은 대성공이었으며 고성능 버전인 C63 AMG 쿠페는 라이벌 보다도 훨씬 큰 6.3리터 V8을 단 괴물이었다. 고성능 트랙버젼인 블랙시리즈도 존재한다.

2.2 2세대 (C205, 2016~)

세단의 모델체인지와 더불어 쿠페도 모델체인지를 받았다. 신형 쿠페는 전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극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C클래스 세단이 그랬듯이 상위모델인 S클래스를 쏙 빼닮았기 때문이다. 물론 비슷해진 이유 덕분에 대(S),중(E),소(C) 라는 비판도 있기는 하다.

전 세대가 세단에서 문 두개만 없어진 차였다면 이번 쿠페는 세단보다 더 넓고 낮아졌다. 아우디 A5의 영향이 큰 듯. 아우디와 BMW가 M 퍼포먼스, S모델 등의 고성능 모델과 보통 모델 사이의 모델들을 내놓는데 성공한 것에 힘입어 C클래스도 C43 AMG라는 중간 모델이 등장했다.

AMG버전도 당연히 존재한다. 전세대의 6.3리터 엔진에 비해서는 다운사이즈가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V8을 쓰는 몇 안되는 준중형 고성능 쿠페 중에 하나다. [1]
  1. BMW와 아우디는 신형 RS4/5 M3/4 모델들에 6기통 엔진을 탑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