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복 ver.
닌자복 ver.
중요한 것이 늘어난 만큼,잃을 때의 슬픔도 또한 늘어나게 된다.
모모치 쵸지로 (百地 蝶治朗) (CV : 토리우미 코스케)
- 멸망한 이가 닌자의 계승자 -
키 : 178cm
체중 : 73kg
나이 : 23세
1 소개
백화백랑 ~전국인법첩~ 의 공략 캐릭터.
이가 닌자의 수장 모모치 탄바의 아들로 주인공의 사촌 오빠. 여섯살 때 "덴쇼 이가의 란"에 의해 이가가 멸망하며 부모 또한 잃었다. 멸망한 이가 시노부 수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항상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 침착한 성격의 사람. 닌자로서의 능력은 코우가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며, 주인공과 겟카마루 등의 스승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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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쇼 이가의 란에 이가 닌자가 멸망하면서 코우가에 흡수되며
이가의 수장인 모모치 탄바가 죽게 되어 아들인 쵸지로는 코우가의 수장인 우에노 칸도 휘하로 들어갔다.
덴쇼 이가의 란에 멸망한 이가 닌자의 적통이며
세상물정을 잘 모를 때 이가의 란을 겪은 겟카마루나 우에노 엔쥬 등과 다르게
한순간에 수장의 아들에서 몰락한 덴쇼 이가의 란 최대 피해자이자 란을 가장 가까이에서 겪은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코우가 닌자 역시 도요토미와 같은 권력자에 의해서 몰살당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있다.
냉정하고 맺고끊음이 확실해 보이지만, 사실은 한 순간에 모든것을 잃었던 당사자이니만큼
무언가를 또 잃는 사실을 두려워해서 소중한 것을 만든다는 행위에 거부감을 보이는 일면이 있다.
성실하고, 맡은 임무를 무엇보다도 우선하며, 휘화 닌자들을 이끄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모범닌자의 표본 같은 존재.
실제로 주인공은 물론이고 겟카마루나 엔노스케, 캬라 등에게 닌자의 이로하를 알려준 스승님이다.
주인공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아끼는 제자로 대하고 있다.
수도에 임무로 올라가서는,
코우가 마을 밖을 처음 나온 주인공에게 정신없는 수도 길거리 한복판에서 내치고선
의뢰주인 이시다 미츠나리의 저택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라고 하는 등
겟카마루와 다르게 마냥 보호하기보단 주로 주인공의 자립심을 길러주려고 하는 편.
그러나 임무를 마치고 자유행동 때 주인공이 선물 고르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걱정된다며 밀린 일을 미루고서까지 따라와 주고, 길을 지나는 사람에 치이는 주인공을 위해 손을 잡아주는 등
공사의 구별이 철저할 뿐이지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깊은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쵸지로가 손을 잡아줄 때, 주인공이 손을 잡아도 괜찮겠냐고 하자
지금은 임무 중이 아니니까 상관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엄격한 것은 임무에 관계된 공적인 일이 있을 때 뿐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주인공의 어리광을 꽤 받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임무가 없어 마을에서 주인공의 수행을 도와주는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수도에서 내려온 임무에 의해 코우가 닌자의 수장인 우에노 칸도에게 불려 수도로 향하게 된다.
평소에 주인공이 임무를 나가고 싶어하지만 부친에게 번번이 거절당해 자신감이 없고 풀이 죽어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우에노 칸도가 같이 임무를 수행할 닌자들을 고르라고 하자,
주인공을 추천해서 쵸지로 덕분에 주인공은 간절히 기다리던 첫 임무를 나갈 수 있게 된다.
쵸지로가 고른 닌자들은 대부분 쵸지로의 제자들인데다가 어린애들 투성이라[1] 세세한 명령을 내리고 의뢰주인 미츠나리를 만나 의논하는 등의 복잡한 일들을 전부 떠맡게 되었다.
수도에서 주인공을 길거리에 두고 미츠나리의 저택까지 찾아오라고 하며 마을 밖을 처음 나온 주인공에게 자립심을 길러주려고 한다.
이 후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주인공이 부친인 우에노 칸도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자
사람이 많은 곳에 익숙하지 않은 주인공을 배려하여 밀린 일을 미뤄두고 동행해 준다.
선물을 고르러 가는 중 인파에 치이는 주인공이 쵸지로의 소매를 잡을지 말지 망설이자 먼저 알아채고
손을 잡아주는 등 세세한 배려를 해 준다.
주인공이 부친에게 줄 선물과 함께 쵸지로의 선물을 골라 건네자 기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주인공과 첫 임무를 나가서 받은 선물이니 당연히 소중하게 여기게 될 거고,
소중한 것이 생기면 잃었을 때엔 힘들거라는 말을 한다.
코우가에서 상당히 뛰어난 실력자임에도 최강의 닌자인 핫토리 한조를 만나자 자신과 비교하며 자신의 실력이 미숙함을 탓하기도 한다.[2]
그 말을 들은 주인공이 오라버님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강한 사람이고 존경하고 있다,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하고 말하자,
자신이 돌봐야 하는 제자에게 반대로 위로를 받아버렸다며 웃으며, 좌절하지 않고 더 실력을 쌓아갈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