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엽연

慕容葉延
(? ~ 351)

토욕혼의 역대 군주
2대 모용토연-3대 모용엽연->4대 모용쇄해

토욕혼의 제3대 군주. 모용토연의 아들.

329년에 모용토연이 죽자 그의 뒤를 이어 계승했고 모용토연이 죽기 직전에 흘굴니를 불러 모용엽연을 보필하면서 백란에서 지키도록 했는데, 모용토연의 유언에 따라 백란에서 지키게 되었다. 그는 효성스럽고 배우기를 좋아해 예법에 따르면 공손의 아들은 왕인 아버지의 자를 씨로 삼을 수 있다고 하면서 국호를 하남국에서 토욕혼으로 바꾸었다.

또한 모용엽연은 사주에서 모극천총부를 세우고 사마, 장사 등의 관직명을 설치하는 등 군사적인 정비를 했으며, 예법에 의거해 국명을 바꾼 것이나 중국의 관직명을 따서 설치한 것으로 볼 때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51년에 사망해 아들인 모용쇄해가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