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토욕혼

慕容吐谷渾
(? ~ 317)

토욕혼의 역대 군주
토욕혼 건국->1대 모용토욕혼->2대 모용토연


토욕혼의 제1대 군주. 모용외의 이복형.

하남왕으로 모용섭귀가 1,700호를 나누어 토욕혼에게 예속시켰으며, 모용외가 뒤를 잇자 모용외의 부락과 말들이 서로 싸움을 벌였고 모용외가 사자를 보내 꾸짖자 모용토욕혼은 말들이 싸우는 것은 늘 있는 일이고 모용섭귀가 목초지를 구별해 나눈 것을 이야기하면서 어찌 서로 멀리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아 말들을 싸우게 했냐고 항변했다.

모용토욕혼은 무리를 인솔해 서쪽으로 이사갔고 모용외가 사람을 보내 사과했지만 모용토욕혼은 자신의 두 아들이 강성해져 복이 후세까지 흐를 것이고 자신은 서자라 나란히 커질 수 없다고 하면서 서쪽으로 가서 붙어 살았다.

영가의 난 때 농산을 지나 서쪽으로 가서 조수의 서쪽을 근거지로 삼고 백난까지 가니 그 땅이 사방에 수 천리 였으며, 모용토욕혼은 아들이 6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