뫄한뭐루는 하정효[1]가 만든 창작무술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군을 상대로 펼쳤던 학익진에서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름 '뫄한뭐루'의 뜻은 "나를 떠나 누리로 돌아가는 겨레의 살 길"이란 뜻의 경상도 충무, 통영의 토박이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뫄'는 마음과 몸의 해탈, '한'은 하늘과 생명의 도가 하나라는 고유 사상, '뭐루'는 '마루얼', 즉 종가정신을 이른다. 복잡도 하다. 통영사람인데 그런 말 못들어봤다....
뫄한뭐루의 창시자인 하정효가 20대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10년간 무예를 연구하다 꿈에서 신선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이 너무나 생생해 이를 지필묵으로 재현시키니 이 동작들이 이순신께서 쓰셨던 학익열진과 똑같아 이를 인체에 대입시킨 것이 지금의 무술이 되었다 카더라. 한마디로 학익진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어쨌건 그는 67년도에 충무시 태평동에 도장을 차리고, 71년도에는 뫄한뭐루의 전국적인 보급을 위해 상경했다고 한다.
1998년 기준으로 서울에 네곳을 비롯하여 대전, 부산, 마산, 수원 등지의 16군데에 그의 제자들이 뫄한뭐루 도장을 개설하고 있었다. 뭐한뭐루의 도장들은 7개의 계파를 형성하고 그 위에 총령이 있어 10만의 회원을 관장했다. 이후 자료는 추가바람.
총 8192가지의 돌굼(품새)가 알려져 있으며언제 다 외워!!, 하정효 씨의 말에 의하면 아직 밝히지 않은 500여 수가 더 있다고 한다. 위의 8192수를 배운 제자 중 뛰어난 자에게 전수할 것이라고 한다.
기술명이 모두 순우리말이라는 것이 특징이며, 수련 시연 동영상을 보면 보폭이라든가 동작이 여타 무술에 비해 굉장히 크다. 혹자는 무게중심이 자주 이동하기 때문에 불안정해 보여 실전성이 있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한다. 뫄한뭐루 측에서는 자신들의 무술은 고정중심이 아니라 이동중심이라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8대 1로도 대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공식홈페이지가 있었으나 기간이 만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