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대 덴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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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자쿠 덴노 | 무라카미 덴노 | 레이제이 덴노 |
왕호 | 무라카미 덴노 (村上天皇) |
휘 | 나리아키라 (成明) |
생몰년 | 926년 ~ 967년 |
아버지 | 다이고 덴노 |
어머니 | 후지와라노 온시 |
재위기간 | 946년 ~ 967년 |
이전 덴노 | 스자쿠 덴노 |
다음 덴노 | 레이제이 덴노 |
무라카미 덴노는 일본의 62대 덴노이다. 아버지 다이고 덴노의 14남이며 944년 형 스자쿠 덴노의 황태제로 책봉되면서 946년 형 스자쿠 덴노가 양위하자 즉위하였다.
덴노가 되었고 관백을 맡고 있는 후지와라노 다다히라가 사망하면서 최고 지위인 관백을 임명하지 않고 직접 자신이 정치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실권은 외척이 가지고 있었으며 어머니 후지와라노 온시, 형 스자쿠 덴노 역시 후견인이라는 지위 하에 정사에 참여하려 하였다. (덴랴쿠의 치)
이후 10세기 초 간토 지방에 정착하여 자리잡은 헤이시 일족의 사이에서는 다툼이 발생하여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난으로 확산되었다. 그는 935년 일족의 다툼을 계기로 군사를 일으켜 939년 관리들을 쫓아내고 자신을 왕으로 칭하였다. 이후 간토 지방의 대부분을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었으나 일족인 타히라노 사다모리 등의 무사들에게 난은 진압당하였다.
같은 시기 이요에서는 후지와라노 스미토모가 세토 내해의 해적 조직을 만들어 세토를 지나는 관물과 사재 등을 빼앗았으며 또 관청을 습격하고 건물을 불태웠다. 941년 조정에 의해 퍄견된 추포사에게 진압당하였다. 이 두개의 난을 합해 "죠헤이, 덴교의 난" 이라 한다.
이후 950년 차남 노리히라 친왕을 황태자로 책봉하고 958년 후지와라노 야스코를 황후로 맞아들였다. 이후 967년 42세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