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케이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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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을 보면 묘하게 이분 닮았다

크로스 게임의 등장인물. 세이슈 고교의 같은지구 최고의 라이벌인 명문교 류오의 간판타자다. 크로스게임의 최종보스. EBS판 이름은 도진욱. 성우는 노지마 켄지/박성태.

한번 만났을 뿐인데 아즈마 유헤이가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을 정도로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다. 배트 스피드는 아즈마와 맞먹을 정도. 좌타자에서는 아즈마가 No.1, 우타자에서는 미시마가 No.1이라는 평가가 있다.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한 3학년때의 고시엔 지방 예선 타율은 6할...)이라고.

2학년때까지는 선배인 시마노의 시기로 인해 제대로 시합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고 '어차피 그 선배가 통하는 건 고교무대 때까지야. 그때까지 마음껏 즐겨두라지' 라는 능구렁이같은 속내를 내보이면서 느긋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세이슈와의 시합 때에도 벤치에 있었으나, 시마노의 부상퇴장으로 인해 대타로 등장. 첫 타석에서 코우의 공을 백스크린으로 날려보냈다. 또한 투수쪽 강습타구를 한번 날렸고, 이 때문에 팔이 저렸던 코우는 다음 타석의 타자가 친 강습타구를 막지 못해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1년 후의 지구 예선에서 다시 한번 세이슈의 라이벌이자 최종보스로 다시 등장하게 된다. 첫 타석에서는 기습번트로 출루. 두번째 타석에서는 펜스 근처까지 날아간 중견수 뜬공, 세번째 타석에서는 코우의 전력투구(구속 158KM의 공)에 삼진. 3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이 될뻔한 파울이후 1루 강습타구를 날리나 아즈마가 기적적으로 잡아내서 아웃. 그리고 코우가 모든힘을 다 쓴 4번째 타석에서 공에 손도 대보지 못하고 포볼. 포볼로 1루에 진루했지만, 그 공에 손을 내보내지도 못한 순간 미시마와 아즈마는 게임의 승패가 결정났음을 직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