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네임은 미카엘 데미고스
루시퍼와 형제이며 창조주의 힘이라 일컬어지는 데미우르고릭 파워를 구사한다.
주된 권능은 창조로서, 프레젠스의 무한한 의지를 구사하는 형 루시퍼보다 약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분의 가장 위험한 능력은 '죽음'으로 미카엘이 죽으면 디시 세계관 전체가 없어진다. 이게 단순한 멀티버스 파괴가 아니라, 세계관 전체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백지장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보이드에서 죽으면 루시퍼의 도움과 함께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할 수 있다. 이 또한 단순히 우주 창조가 아니라, 프레젠스와 관련이 없는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창조하는 것 이다. 실제로 루시퍼는 죽어가는 미카엘을 끝장내서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했었다.
머리가 워낙에 똑똑한 루시퍼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루시퍼와 프레젠스 이외에는 누구도 미카엘을 건들 수 없다. 비록 디 엔들리스의 운명과 죽음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필연적인 요소일 뿐 전투능력은 전무하다시피하니 논외.
프레젠스의 자손이기 때문에 차세대 프레젠스가 될 수 있었고 실제로도 야훼의 말씀이 담긴 로고스에 들어가 자신의 에센스로 프레젠스의 에센스를 교체하려고 했다. 물론, 루시퍼의 방해로 무산되지만(...).
늑대 펜리스의 계략을 막기 위해 "창조의 나무"로 가다가 힘이 약해질 때로 약해지고 설상가상으로 펜리스의 농간에 놀아난 엘레인 벨록의 실수로 루시퍼가 마치고 만다. 프레젠스의 공백으로 천사들 힘이 전부 너프된 건 덤. 루시퍼가 엘레인을 죽이지 못하도록 막다가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을 상태가 된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이분이 죽으면 세계관 전체가 백지장이 된다. 이걸 노렸던 펜리스는 썩소를 머금고 확인사살을 하기 위해 천국으로 향한다. 미카엘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엘레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창조의 힘을 흡수하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엘레인은 졸지에 미카엘의 힘을 얻게 되며, 루시퍼의 도움을 통해 신이 되는 수업을 받는다.
NEW52에서 흑화한 프레젠스가 부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