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프로토타입)

게임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
말그대로 군인과 감염체 세력을 제외한 모든 민간 세력.

게임 초반부에 등장하는 경찰도 적으로 표시된다.(왼쪽 아래의 원에 '적'임을 의미하는 하얀색(접근하면 주황색)으로 표시됨)

다만 경찰은 감염의 정도가 심각해짐에 따라 군인(해병대와 블랙워치)이 사태 파악 및 통제를 위해 파견되면서 모두 철수해버린다. 때문에 5~6번째 미션 이후부터 경찰들은 게임 안에서 볼 수 없다.

게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세력으로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이 세력에 속한다. 죽여도 죽여도 계속 리스폰되고 끝도 없이 나오는데 맨해튼 인구만 해도 수만명에 이르니(...)

문제는 워낙 도시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사람 수만 해도 엄청나니 블랙라이트 바이러스가 유출되고 나서 순식간에 맨해튼 전역으로 퍼져 버린다.

바이러스 유출 3일 후 전체 인구 4% 감염, 6일, 8일, 10일, 며칠 후에는 감염 수치가 20%, 49%, 64%, 81%에 다다르며 헬게이트가 열리는 막장 상태로 변해 버린다.

군인 세력(특히 블랙워치)은 제거 대상 목표나 존재(보통은 감염자)가 임무 수행에 위협이 되는 자라면 도시에 폭격을 가해버리며, 그 과정에서 아군이나 민간인 희생자가 얼마나 생겨나건 개의치 않는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나 군인들, 그리고 감염체 세력들 사이의 전투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썰리는 게 기본. 특히 감염 지역에서 감염자들과 뒤섞여서 분간이 안되는 통에 군의 로켓, 포탄, 총기 공격에 감염자들과 같이 죽어나간다.

게임속 세상에 생물재해가 일어났음을 리얼하게 전달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본편을 진행함에 따라 맨해튼 인구중 얼마나 많은 인구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내주는데, 발생초기 처음으로 레드존이 생겼을땐 경계선만 벗어나면 매우 평화로운 사회의 모습이 보여지지만 감염율 50% 에 다다르면 블루존 한복판에서도 무기력증으로 좀비처럼 몸을 질질끌며 다니는 시민들이 산재하다.

2편에선 시민들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레드존의 건물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것까지 구현되어 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