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의 방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김다예가 연기한다.
민동철과 여옥선의 딸이자 민경채의 여동생. 천식 환자이고[1] 지능이 7살에서 멈춰 있다. 한필섭과 우연히 만나서 같이 다니다가 서로 많이 친해진 상태다.[2]
가지고 다니는 인형에 어머니 여옥선이 넣어둔 은희수의 비밀이 담긴 USB가 있는데 자신의 집에 갔다가 인형을 두고 갔고 그것을 은희수의 엄마가 버려서 잃어버린다. 그런데 그 인형을 은채가 다니던 보육관의 교사가 가지고 갔다. 그런데 인형을 빨아서 USB가 무사할지는 불명(...). 인형을 발견했지만 그것을 가지고 있던 남자아이때문에 돌려받지 못하다가 경채의 도움으로 다시 찾게 되었다.
그러나 없애버린 증거가 아직 있다는 것에 초조해진 희수에게 유괴당한다. 돌아가겠다고 땡깡을 부리지만 희수는 유괴했다고 증언하면 언니가 다친다고 협박했고 나중에 공여사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가서 경찰서에서 증언을 할때 그것을 기억해 유괴가 아니라고 증언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재판을 걸어 다시 화재사건의 증인으로 나가려다 희수의 계략에 화재사건 동영상을 보고 트라우마에 빠져서 졸도하고 의기소침해진다. 그러나 필섭의 노력으로 기운을 차리고 필섭을 필섭씨라고 부르게 된다.[3]
그렇게 다시 일어나게 되고 희수가 멋도 모르고 떠드는 말을 녹화하여 증거로 남겨서 한방 먹이는 활약을 하고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 하지만 정신 연령을 걸고 넘어져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집도 되찾고 필섭과의 연애도 인정받게 되어 서로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