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즈

1 진 여신전생 시리즈 악마들의 말투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에서 언급된 명칭으로 악마의 말투 중 "わたし"를 "ハアミ" 식으로 말하는 해독 곤란한 말투의 명칭. 다만 본편에 나오는 것은 아니고 관련 서적에만 나오는 등 어지간히 여신전생 골수 팬이 아닌이상 보통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솔직히 진 여신전생 4 나오고 알았다.
물론 이거 하나 설명하겠다고 이 항목이 생긴 것은 아니고.......

2 진 여신전생 4에서 등장하는 AI

HELLO, HUMAN...

진 여신전생 4에서 등장하는 AI. 목소리는 카이다 유코.

사무라이의 필수품인 건틀렛의 AI로 호프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은 그녀를 건틀렛 속에 사는 요정이라고 칭한다.[1] 흉곽부분과 눈 아래 밖에 나오지는 않지만 꽤 아름다운 미인으로 제작자가 그 사람이고 성우가 굴렁쇠 굴리는 소녀와 같은 것을 보아서 모델은 뉴트럴 루트의 스포일러인 것 같다. 참고로, 어떤 일러스트에는 소름끼칠 정도의 썩소를 하고 있어서 흑막급으로 보이기도 했다.(...)

스토리 내에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게임 내에서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처음 튜토리얼을 해주는 것은 그녀이며 퀘스트에서 부터 유물 수집, 세이브, 앱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으며[2] 메인 퀘스트의 진척 상황을 정리해 주는 것 또한 그녀의 몫이다. 여러모로 약방의 감초 캐릭터.

말투는 여러모로 성격 좋은 누님같은 편이고 농담도 잘하지만[3]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놀랐을 때가 검은 사무라이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인데 그 때조차 놀랐다고 말하면서도 말투는 평소와 그리 차이가 없다. 제작자를 생각하면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그냥 놀라는 척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바로우즈가 각각 건틀렛에 하나씩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오퍼레이터처럼 하나의 AI가 모든 건틀렛을 담당하는 형식인지는 의문점. 물론 후자는 게임상 말도 안되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동료들끼리 있을 때는 각각 바로우즈가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바로우즈가 동시에 이야기하는 연출이 있다. 그런가 하면 대사창에는 닉네임+님 형식으로 플레이어를 지칭하지만 음성으로는 마스터라고 하는 것을 보아 건틀렛 마다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다. 더욱이 주인공이 딱히 동쪽 미카도 국의 의지와 다른 행동을 해도 다른 사무라이들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제작자가 거의 카메오 수준으로만 등장한데다가 스토리상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으니 이런저런 요소가 추측으로만 알 수 있는 편이다. 뉴트럴 루트에 따르면 영상 녹화 기능도 탑재된 모양.(...)[4]
  1. 이는 동쪽 미카도국에서 과학 기술을 대하는 태도에 따른 결과다. 설정상 세계가 한 번 무너졌다가 선택받은 사람들만 동쪽 미카도국으로 올라오게 된 후로 현대수준의 과학기술은 전부 마법으로 칭하고 있다. 오죽하면 그냥 병원에서 구할 수 있는 약을 마법의 약이라고 하거나 아무런 마력도 필요없는 총기를 마법의 무기라고 칭할 정도. 이런 상황이라 당연히 AI라는 개념이 없으니 마법의 장갑인 건틀렛 속에 사는 요정이라고 생각하는 것.
  2. 단, 악마 합체는 다른 AI인 미도가 담당하고 있다.
  3. 주로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 나온다.
  4. "기분이 어떄? 마스터? 30년간 밤이었던 도쿄에 다시 빛이 들어오는 순간인데. 기념으로 동영상 찍어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