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스트라다

1 개요

교회의 No.3 자리에 앉아있는 사제 추기경. 3권에서 코카비엘이 상궤를 벗어날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던 바로 그 선대 뒤랑달 사용자. 뒤랑달의 초대 사용자인 영웅 롤랑에 필적한다고도, 심지어 뛰어넘었다고도 듣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4대 세라프의 둘에게 브레이브 세인트 제안을 받았지만 인간으로서 죽고 싶다고 한 모양이다.

19권에서 테러를 일으킨 다음엔 책임을 지고 천계의 벌에 몸을 맞겼다... 지만 여태까지의 인생에서 워낙 공적이 크고 수많은 교회 신자들의 간곡한 청으로 그의 사유지인 농장에서 강력한 결계로 유폐되는 벌로 끝났다.

2 작중행적

19권에서 그 평가가 부족하지 않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87세의 노인이면서도 맨손으로 뒤랑달, 성마검, 오토클레르를 한손가락으로 막거나 한손으로 잡고 던져버리지 않나, 『성권』이라는 기술로 성스러운 힘을 날릴 수 있는데 그게 사이라오그 바알의 권압마냥 건물을 박살내거나, 마법의 복잡한 방정식을 힘으로 부숴 술식 그 자체를 파괴하기도 하고, 진짜의 5분의 1 정도의 힘밖에 없는 뒤랑달 레플리카로 금수 상태의 사지의 저주의 불꽃을 가볍게 베어내고 금수? 상태의 개스퍼의 오라오라 러쉬를 받아넘기는데다 성스러운 힘을 모아서 날리면 아케노의 뇌룡 5마리를 소멸시키고 그 여파를 막으려 한 로스바이세의 방어마법진 20개까지 깨뜨리고, 심지어 진홍의 혁룡제 상태의 잇세의 전력 펀치, 솔리드 임팩트 부스트조차 정면에서 막고, 라둔의 배리어도 소멸시키는 리아스의 소멸의 마성도 정면에서 양단한다. 다시 말하지만 바스코가 쓰는 뒤랑달 레플리카는 진짜 뒤랑달의 5분의 1 정도의 힘밖에 없다. 조조가 테크닉 타입의 인류 정상급이라면 바스코는 파워 타입의 인류 정상급. 그렇다고 테크닉이 딸리는 것도 아니라, 잇세는 막을 방법이 없어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한 아서의 공간베기[1]를 경험과 감만으로 튕겨내버리기도 한다. 정말 교회는 이 할아버지 1명만으로 충분한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다.

심지어 이렇게 미칠 듯한 힘을 선보이면서 뇌까지 근육으로 된 바보가 아니다!!! 19권의 쿠데타 하나로 테오도로를 비롯한 악마 등에게 원한을 가진 교회 전사들의 불만 해소, 성녀 시절의 아시아에게 치료받은 사람들이 보낸 감사 편지 전달, 리제빔에게 협력해 교회의 전사들을 선동한 배신자를 찾을 실마리 제공, 내분을 노리고 개입해 올 클리포트를 일망타진할 함정, 발레리의 의식을 깨어나게 할 수 있는 진짜 성배의 조각을 D×D에 넘겨주기, 방어계 신기의 폭주로 가사 상태에 빠져 최근까지 냉동되어 있던 또 한 명의 성검계획 생존자를 유우토의 곁으로 보내주는 것을 동시에 노려 성공시켰다! 그야말로 조조와 함께 현 인간세계의 초월자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진짜 먼치킨. 본인은 모든 책임을 지고 투항. 이런 실적과 그동안의 인맥으로 정상참작되어 원래 가끔 가던 본인 소유의 토지에 유배되는 형식으로 사실상 무죄처리된다.

현재로서는 그 조조가 목표로 삼던 순수하게 인간으로서 악마도 신도 뛰어넘은 최강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인 듯. 솔직히 지금까지 나왔던 인간 최강자들은 대부분 신멸구나 강력한 성검 등을 가지고 나와서 템빨인 측면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이 할아버지는 그런거 없이 그냥 주먹으로 터무니 없이 강하다.나이젤 렉슬러? 성권이라는게 설마 매지컬 팔극권은 아니겠지...

근데, 이런 인물이 교황도 아니고 일개 추기경(...)
  1. 공간을 베어 원하는 공간에서 성왕검의 참격을 날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