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정
프론트 미션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이족보행병기.
정식 명칭은 독일어로 보행전차를 뜻하는 반더 판처(Wander-Panzer)로, 약자는 WAP이며 보통 반처(Wanzer)라고 불리운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WAP라고 쓰고 반처라고 읽는 형식이 정착된 것 같다.
설정상 바디, 팔, 다리, 백팩, 무장, 컴퓨터 등 대부분의 요소들은 2040년에 제정된 국제 전투장비 표준규격인 MULS-P(Multi Unit Link System-Panzer)로 규격화하고 있다. 이 규격이 생기기 전의 기체를 WAW(Wander-Wagen, 보행차량) 라고 부르며, 이 때는 슈네케나 DA 등 각기 다른 회사들이 자신들만의 규격을 만들었기 때문에 호환성이 없었다. 표준 규격 덕분에 이론상으로는 모든 파츠를 각기 다른 제작사의 다른 부품들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표준형 반처는 6M 안팎의 크기와 인간형의 모습을 기본으로 하며 무기 내장형 팔이나 4족형, 탱크형 다리 등과 같은 다른 디자인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육전이며, 고속 주행을 위해 발에는 롤러를 장착한다. 파츠 외의 고정 무장들도 각소의 규격화된 하드 포인트에 설치되며 자유도은 팔로 다양한 휴대 무장을 장비할수 있다. 전투병기로서는 드라이버와 건너로 분리되어 있던 걸 하나로 통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투효율이 크게 증가해 1,2차 허프만 분쟁이후 전 세계에서 전투병기로 활용하게 되었다.
2 성능
게임상에는 바디, 오른팔, 왼팔, 다리, 백팩의 다섯가지 파트로 본체를 구성하며, 오른쪽 어깨와 팔, 왼쪽의 어깨와 팔에 무장을 장비할 수 있다. 장착은 자유지만, 바디파트가 허용하는 출력의 한계선까지만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이 출력은 개조와 백팩에 따라 증가시킬 수 있으며, 고화력 무기를 사용하려면 출력적 여유가 뛰어나야 한다. 각 개별의 파트를 최고 성능의 파트로 구성하면 좋지만, 동일계열의 반처 파트로 조립하면 세트보너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션 출격시 잘 구성하는게 좋다.
ex: 프로스트와 블리자이아의 경우 같은 계열이므로 세트보너스가 서로 적용된다.
백팩에는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아이템 백팩과, 출력을 늘려주는 터보 백팩, 수리기능을 지원하는 리페어 백팩, 상대방 반처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ECM 백팩, 그리고 ECM, 리페어기능을 혼합한 백팩 등이 있다. 사실 백팩 없어도 반처가 돌아가기는 한다.
컴퓨터의 경우에는 이전부터 파일럿의 능력치 성장 방향이나, 반처의 전투 능력치에 그게 관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킬들의 발동과 스킬의 저장까지 그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위의 본체 구성에 컴퓨터가 안 들어간 이유는 최근 시리즈에서는 컴퓨터를 본체 구성이 아닌 COM 카테고리에서 취급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