龐肱
(? ~ 254년)
자가 거사(巨師)이며 대쪽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전한다. 방통 사후 유비에게 종사하여 유선 때까지 촉을 섬겼다. 제갈량, 장완, 비의, 동윤의 죽음으로 국정이 혼란스러워졌으며 진지와 같은 권신과 황호 등의 환관이 국정을 농단하기에 이르렀다. 방굉은 이러한 상황에 반발하여 출세를 하지 못했으며 부릉태수(涪陵太守)를 지냈다.
254년 거군 관할의 홍사현으로 민정을 살피러 나갔다가 배를 타고 군 소재지로 돌아오는 도중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방굉이 세상을 떠나자 백성들이 장례를 치르면서 통곡하는 소리가 10리 밖까지 들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