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Apostasy[1]
M36부터 M37 사이에 있었던 시기로, 인류제국이 황제교의 내분으로 갈등을 겪던 시기.
초기에는 '구세주 황제의 성전' 교단과 '파벌과 '빛의 동맹' 교단이 대립하다가 패배하여 토벌의 대상이 됐다.
황제교는 각 행성에 높은 십일조를 부과하고, 교황을 비록한 고위 성직자들이 호화사치를 누리는 심각한 부패에 물들게 되었는데, 아드미니스트라툼은 그 이면에서 서서히 황제교의 조직을 장악하다가, 결국에는 미치광이 교황 고지 밴다이어가 정권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온갖 폭정을 저지르고, 이는 '피의 치세'로 불렸다.
하지면 결국에는 빛의 동맹 교단의 세바스찬 토르를 필두로 반란이 일어나 피의 치세는 막을 맞이한다. 토르는 황제교를 크게 개혁하였으며, 폭정의 전초로 여겨진 교회군을 해산하는 등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 배교의 시대를 끝내게 된다. 이 시기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창설되었다.
고지 밴다이어가 벌려놓은 판이 너무 큰 나머지 이후로도 한동안 불신의 역병 같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도 존재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이 난리통으로 많은 기록들이(밴다이어의 횡포나 제2차 홀리 테라 공성전 등) 날조되거나 삭제된 것이다.
이후 구원의 시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