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가문의 여인들

백씨가문의 여인들
방송 기간중국 2013.08.15.~2013.09.01
방송 횟수48부작
채널중국 안후이TV / 한국 중화TV
제작진연출: 장가준
극본정정옥

1 소개

약방 서랍 속 은밀한 이야기. 중국 민국시대. 대대로 약방을 운영해온 백(白)가는 장성한 두 아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 아들 건풍(乾枫)은 어느 날 사업 차 길을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집안과 연락이 두절된다. 그에게는 정혼자가 있었으니, 채미(采薇)라는 여인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행방 불명된 건풍을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집안의 강요 때문에 결국 소식이 끊긴 건풍을 뒤로하고,둘째 아들 건생(乾笙)과 결혼을 하게 된다. 건풍을 못 잊은 채로 어쩔 수 없이 건생과 결혼한 채미. 하지만 건생에게는 이미 본처와 수많은 첩들이 있었으니.채미는 백씨가문의 여인들에게 괴롭힘과 멸시를 당하기 시작한다. 매일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늘 현명하게 위기를 대처해나가는 채미.건생은 이런 채미를 보며 사랑을 느끼게 되고, 진정한 채미의 남편으로서 그녀를 아끼게 된다. 그렇게 5년이 흐른 어느 날. 힘겹게 백씨 가문에 적응한 채미 앞에 죽은줄만 알았던 건풍이 나타나는데!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옛 남자, 그리고 그의 동생이자 지금의 남편.두 남자와 두 남자를 둘러싼 백씨가문의 여인들 사이에서채미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2 등장인물

백건생(한둥)

채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백씨 가문의 둘째 아들
백씨 가문의 서자로 줄곧 무시를 당해왔다. 어느 날, 형이 사라지고 집안의 재산을 물려받는다. 게다가 형의 약혼자인 채미까지 아내로 들이는데…
5명의 아내를 들인 그는 다른 사람들이 채미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그녀를 지켜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준다.

황채미(루이샤오)

백건생의 다섯 번째 아내이자 백건풍의 옛 연인
백씨 가문의 첫째 아들 건풍의 약혼녀였지만, 소식이 끊긴 건풍 대신 둘째 아들 건생과 결혼하게 된다. 심성이 착하고, 현명한 채미는 건생의 첫 번째 부인인 마복방의 괴롭힘과 계략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간다. 건생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게 될 무렵, 건풍이 돌아오며 난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마복방(쉬안쉬안)

지독하게 악랄한 백건생의 첫 번째 아내
백건생의 첫 번째 부인으로 다른 첩들을 괴롭힌다. 특히나 다섯 번째 부인인 채미를 미워하여 온갖 음모로 그녀를 위험에 빠뜨린다. 아이가 없는 그녀는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첩들이 임신을 할 때마다 계략을 세워 아이를 유산시키는 악독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백건풍(첸웅쳔)

5년간 연락이 두절된 백씨 가문의 첫째 아들, 채미의 약혼자
남자답고 듬직한 백씨 가문의 첫째 아들로 채미의 약혼남이다.가업인 약방 사업을 위해 길을 떠나다 사고를 당해 가족과 연락이 끊긴다.5년 만에 구사일생으로 집에 돌아와보니, 5년동안 한 순간도 잊은 적 없는 자신의 약혼녀가 동생과 부부가 되어있다. 동생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동생의 첩과 바람을 피고, 결국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벽하(쑨야)

백건생의 여섯 번째 아내
매우 똑똑하고 머리가 잘 굴러가는 벽하.6번 째 아내이자 막내로 다른 이들의 괴롭힘 속에서 항상 자신의 살 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진매향(나훙제)

백건생의 두 번째 아내
매사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침착하다. 그녀는 마복방의 계략으로 잃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계산적으로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