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시리즈 외전 실루엣 포뮬러의 등장인물로 지구연방군 중령이다. 301부대를 지휘하여 지온 잔당 소탕을 명목으로 학살을 자행하고 있었다.
호전적이고 잔인하고 교활한 인격의 소유자로, 상부에서 지온 잔당 소탕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2년 동안 무단으로 지온 난민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저항하지 않던 저항하던 상관없다. 적을 죽이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는거냐?"따위의 막장 대사나 내뱉고 있다.
실력은 당시의 연방군의 상태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축으로 성능상으로는 거의 동일한 네오 건담을 탄 토키오와 한 수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고성능인 실루엣 건담을 탄 레이라를 2:1 상대로 압박해올 정도.
어느 정도 정치적인 감각도 가지고 있어서 명령을 위반해도 상부가 눈치채지 못했고, 크로스 본 뱅가드와 비밀협정을 맺어서 실속만 차리고 버리는 등 꽤나 머리를 굴리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만, 마지막에 크로스 본 뱅가드와 애너하임 사이의 협공을 받고 부대는 전멸, 자신도 토키오 란돌과 레이라의 협공[1]을 받고 산화한다.- ↑ 레이라가 시선을 끈 상태에서 토키오가 가렘슨의 네오 건담을 붙잡은 뒤 코어 파이터만 이탈,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가렘슨을 빔 포로 격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