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oncelli di Bernardo Bandini
(1421 ~ 1479. 12. 29)
피렌체의 은행가이자 투기꾼.
재산을 탕진하면서 파찌 가문에 빚을 져서 큰 돈을 벌려고 했으며,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를 죽이려는 쿠데타를 공모하는데 가담했다. 암살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과정에서 어긋나는 일이 생겨서 1478년 4월 26일에 1478년 4월 26일에 성당의 예배로 거양 성체 때 성소의 종이 울리면서 미사의 사제가 손을 올리는 것을 신호로 삼기로 했으며, 프란체스코 데 파찌가 줄리아노 디 피에로 데 메디치 를 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로 한다.
계획 당일에 목표 대상인 줄리아노가 성당에 도착하지 않자 프란체스코와 함께 메디치 궁으로 가서 다리가 불편해 미사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하는 줄리아노를 설득하여 데리고 갔다. 프란체스코, 줄리아노와 함께 성당으로 향해 예배를 봤다가 성소의 종이 울리면서 미사의 사제가 손을 올리자 성의에서 단검을 꺼냈으며, 줄리아노가 종소리에 고개를 숙이자 두개골이 거의 반으로 쪼개찔 뻔할 정도로 단검으로 세게 내리쳐 줄리아노를 살해했다.
이어서 새 성소로 돌진해 프란체스코 노리를 단 칼에 죽이면서 로렌초 카발칸티의 팔에 상처를 입히지만 성소로 돌입하기 전에 로렌초가 먼저 뛰어들어 성소의 청동문을 안젤로 폴리지아노와 친구들이 간신히 문을 닫으면서 로렌초를 놓치게 된다. 결국 로렌초를 죽이는 것에는 실패해 도망갔으며, 바론첼리는 콘스탄티노플까지 도망가다가 발각되어 로렌초의 공식 요청에 따라 피렌체로 이송되었다가 바르젤로에서 처형되었다.
어쌔신 크리드에서의 프란체스코 데 파찌
- 파찌의 공모단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