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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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uy LA


내부

1 개요

Best Buy

베스트 바이는 북미를 기반으로 한 전자제품 판매점 체인이다. 홈페이지

2 소개

보통 교외 지역에 큰 창고형 매장을 지어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1] 한국의 전자제품 전문점보다 매장 규모가 크고 판매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전자제품 판매점과 달리 직원이 부담스럽게 일일이 따라붙지 않으며[2] 마트에서 장 보듯이 카트나 플라스틱 바구니에 자신이 사고 싶은 제품을 담은 뒤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해놔서 구매하기 전에 미리 써볼 수 있다.[3]
다만 TV나 홈시어터 같은 대형 가전은 설치비나 운송비를 별도로 받기 때문에 추가금을 내기 싫으면 무거운 제품을 본인이 직접 가져가서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4]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당연히 다른 곳처럼 할인을 하는 데 TV같은 인기제품을 차기 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혈투를 벌여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Geek Squad라는 부대가 매장 안에 있는데 이들은 전문가(?)로서 A/S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 관한 질문 전반을 대답해준다[5].

3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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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과의 경쟁 때문에 고객들을 많이 빼앗기고 있다. 커다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베스트 바이 입장에서는 아마존처럼 가격을 낮출 수가 없다. 그나마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제품을 직접 보고 써볼 수 있다는 것뿐인데, 문제는 고객들이 베스트 바이에 와서 제품을 보고 체험해보면서 정작 제품은 아마존에서 산다는 것이다. 이러면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쓸모없게 된다. 베스트 바이 측은 체험존 제품 옆에 붙은 QR코드를 고객들이 스캔해서 아마존 가격과 비교한다는 걸 깨닫고 자구책으로 QR코드를 범용 QR코드에서 자체 QR코드로 바꾼다.

하지만 베스트 바이의 의도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도 가격 비교가 불가능해지자 고객이 감소하고 매출도 줄어 다시 범용 QR 코드로 바꿨다[6]

고객들은 다시 돌아왔지만 아마존과의 사투는 끝나지 않았으며 베스트 바이의 입지는 계속 위협받을 것이다.

4 회원제

4.1 마이 베스트 바이

무료라는 점과 때때로 광고성 스팸 메일을 보내준다는것과 적립 포인트가 개미 눈꼽만큼 쌓인다는거 말고는 눈에 띄는 장점이 없는 회원제이다. 계산대에서 회원증을 주면 본인의 계좌라고 쓰고 스팸의 통로라고 읽는다에 일정률의 포인트가 적립이 되며 나중에 소액의 할인이나 상품으로 바꿀 수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과 비교하면 허접하기 짝이 없으며, 예전처럼 브릭앤 모타르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요즘, 어지간한건 거의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실정에서 베스트 바이에서 포인트가 다 없어지기 전에 모아서 쓸만큼 구매할 일도 없다. 애물단지에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상황. 고객의 정보관리차원에서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허나 일년 통상 $1500을 베스트 바이에 갖다 바치면 '엘리트'로 승격이 된다. 1%에 불과했던 적립포인트도 1.1%로 인상된다. 그리고 $3500을 버리면 '엘리트 플러스'로 승격되며 1.25%의 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4.2 게이머 클럽

게이머 클럽은 둘로 나뉘는데 보통은 '마이 베스트 바이' 처럼 아무짝에도 없는 프라스틱 조가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언락드(unlocked) 는 많이 다르다. 콘솔시장의 활성화와 중고시장을 마케팅화 시킨 게임스탑의 독식을 막고자 여러 회사들이 중고 게임/콘솔/주변기기들을 판매/구입하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베스트바이, 타겟, 월마트 등의 거대 마켓들이 중고교환을 실시하기에 이른다. 여기까지는 게이머 클럽 언락드(GCU)와 별로 상관이 없다. 이미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고 전문/특화/소형화로 매장 개수에서도 압도적인 게임스탑을 중고시장에서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다. 베스트 바이의 색을 살리면서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충동질 하기위해서 경영진은 특단의 정책을 내놓게 되는게 그게 바로 GCU. 약정금 $30(미화) 를 내면 2년간 특허를 주는 이 시스템은 가격에 상관없이 새 게임 구입이라는 조건아래 20% 할인을 약속한다. 풀어 설명하자면 하나에 보통 $60 하는 신작을 $48 + 판세 에 구입할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게임을 세개 산다면 약 $6의 이익이 되고 지갑은 물론 -$144 네번째 부터는 $12씩 고스란히 남게 된다는 이상한 심리적 이득을 허락한다. 결국 게임을 사면 살수록 남는돈이 많아지는것 같은 착각을 주지만, 어차피 같은 '새'게임을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다면, 특별 할인이 없는이상 20%는 무시할 할인이 아니다. 거기에 최신작이라면 무조건 사는 겜덕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가끔은 구매예약을 할 시에 베스트 바이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여기서 잠간 짚고 넘어가야할게 몇가지 있는데, 좋은 정책이니 만큼 그에 따르는 제약도 있다. 할인가로 3개 이상 같은 게임은 사지 못한다. 아무래도 다시 판매할 염려가 있기 때문인듯. 하지만 같은 게임이라는게 내용만 같은게 아니라 에디션도 같아야 한다. 정발 초기의 게임과 나중에 GOTY 나 GOLD 혹은 PLATINUM 으로 찍혀 나오는 게임들을 같은 게임으로 취급이 안된다. 또 한정판 같은 경우도 같은 게임이 아니다. 또한 다른 매장과 가격매치를 한 뒤에 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이미 자체적으로 할인하고 있는 타이틀들은 받을 수 있지만, 아마존에서 싼것을 가격 매치한 뒤에 20%을 또 받아버리는 짓은 할 수 없다.
  1. 대도시는 땅값도 비싸거니와 넓은 장소를 확보하기 힘들어서 교외보다는 매장 크기가 작다 그 대신 근처의 다른 체인점을 연결시켜 주기도 하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이 해당지역 체인점에 없을 경우, 근처 체인점에서 구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2. 물론 직원은 매장안에 상주하고 있으며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면 된다. 직원들은 모두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자세하게는 파란색 폴로셔츠이지만).
  3. 고객들을 위해서 이렇게 해놨지만 이것 때문에 위기를 겪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내용 참조
  4. 이건 북미 어디서 사든지 마찬가지지만 한국처럼 기사가 가져와서 설치해주는 게 당연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은 불편하다
  5. 뿐만 아니라 대형TV를 구입한 경우 자택을 방문, 설치까지 해 주기도 한다.
  6. 아마존과 가격비교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매장에서 제품을 사는 경우가 있다는 걸 간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