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품 브랜드 뱅앤올룹슨에서 제작한 베오플레이 시리즈의 첫 헤드폰으로 form2 헤드폰과 다르게 독자 모델명과 라인업에 들어간 헤드폰이다.
뱅앤올룹슨 한국 공식 본점의 초기 공식 가격은 690,000원이었고 (...) 후에 H2~7~H8 헤드폰들이 발매하면서 430,000원으로 가격이 할인 되었다. 높은 가격이지만, 보통의 뱅앤올룹슨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을 가만한다면, 그나마 H6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당연히 뱅앤올룹슨 제품들의 대부분이 가성비가 떨어지기에 성능보다는 말 그대로 뱅앤올룹슨이란 브랜드라는 가치를 부여 받았기에 의미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제조국은 중국이다.
인터넷에서도 구입은 가능하지만 한국 공식 본점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에 해당 구입한 홈페이지에서만 A/S가 가능하며 기내 면세품도 A/S할려면 영수증확인등 복잡한 절차가 있다. 하지만 한국 뱅앤올룹슨 본점에서 구입하면 구매자의 주소등을 기제하고 구입 날짜/시리얼 넘버 기록해서 뱅앤올룹슨 본점에서 자료로 보관해두기에 타 헤드폰구매처럼 영수증과 정품스티커 없이도 A/S가 가능하니 왠만하면 비싸더라도 한국 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특징
전체적 디자인은 베이직(네츄럴)색상 기준으로 단순하면서도 새련되었으며 동그랗게 가공된 알류미늄과 전체적으로 은색으로 코팅된 플라스틱과 양가죽으로 마감하여 전체적으로 소소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딱히 경쟁사 헤드폰에 비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없다. 특히 유닛에 알루미늄 가공이야 경쟁사들도 많이 하는 것이고 끝면을 절삭해서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도 일본 헤드폰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한 흔한 디자인 기법이다. (오디오테크니카 ATH-MSR7, JVC HA-SW01, 소니 MDR-CD900ST)
일단 한국에서는 현재 3가지 색상으로 팔고 있는데 보통 대표적으로 두개로 나눠진다. 베이직(네츄럴) 색상과 블랙 색상으로 부담 없는 블랙 색상이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내부에 녹색으로 패드를 처리해서 색상 매칭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참고로 베오플레이 H6을 디자인 한사람은 야콥 바그너이다.
가끔 한정판으로 다양한 색상이 나오기도 하는데 한국 본점에서는 소량의 한정으로 팔기에 빨리 구입하지 못하면 다음에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인터넷 보따리상은 제고가 넘치지만... 특히 가장 난감한 한정판 색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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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플레이 H6 with DJ 칼리드 리미티드 에디션 였는데 이것은 단지 색상만 바뀐게 아니라 힙합장르에 최적화된 H6 였었고 특히 패드부분이 좀더 두꺼워지고 추가 베이스 포트 (턱트 인듯)로 저음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문제는 이게... 베오플레이 A2 블루투스와 세트 판매였으며 수량은 30개 였으며 가격은 117만원(...)이다
블랙 기준으로 내부 분해를 해보면 단순하면서도 적은 부품들로 구성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점때문에 A/S가 용의한 점이 있지만
한국 본점에서는 보통 교환으로 하기에 의미가 없는 부분이다.일단 내부는 꽤나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는데 헤드폰 가격이 43만원치고는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질이 떨어지는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헤드폰 유닛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들은 플라스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베이직 색상도 유닛을 잡아주는 부분이 은색으로 페인팅 된 것이지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심지여 플러그 마저도 은색 코팅된 것이기에 알루미늄 장인(?)의 뱅앤올룹슨 답지 않게 너무나도 알루미늄을 적게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코팅부분이 오래 좀 쓰면 은근히 벗겨지는 문제점이 있는데 본점에 청음용 전시품을 본다면 너무 많이 벗겨져서 싸구려틱 해보여 이게 과연 명품 브랜드인가 할 정도이다.
이와 다르게 경쟁사들은 이 가격보다 싼 제품도 알루미늄 도배를 한 제품 또는 고급 나무를 손으로 가공해서 만든 유닛등의 고퀄리티가 있는데 비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경쟁사에 비해 고급스럽지 않은 베오플레이 H6 헤드폰의 퀄리티에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이점을 장점으로 본다면 무게가 꽤나 가볍다는 (200g) 것과 그리고 양가죽을 사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파일:BeoplayH604.jpg
특히 양가죽을 패드부분에 사용해서 부드럽고 질감이 좋아 착용감이 좋으며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실밥부분에 내구성에 있다. 실제 청음매장(압구정,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실밥이 뜯어져서 패드가 벗겨지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을 주의해서 헤드폰 착용 및 벗을시 알루미늄 유닛을 잡고 벗도록 하자 하여튼 패드 내부에 L,R을 크게 도장해놔서 좌우 구분할 수 있게 하였는데 바깥쪽에 표시를 전혀 안해놔서 케이블 플러그 부분을 보지 않는 다면 좌우 구분이 어려우며 특히 시각장애들을 위한 좌우 구분 점 표기를 한 점등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밀폐형이지만 차음성은 높지는 않다. 참고로 패드를 잡고 살짝 돌리면 의왜로 패드가 쉽게 풀려서 패드 교체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드라이버는 40mm 크기이며 20~22.000Hz에 가청대의 주파수한 제품이다. 뱅앤올룹슨이 보수성향이 강한 회사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등의 최신 기술[1]에 맞춰서 제작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요즘대세 기술인 귀에 맞춰 비스듬하게 드라이버 방향을 틀어 놓은 기술[2]을 사용하였다. 옴수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32옴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닛에 멀티 유닛 입력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 입력기술에 장점은 다른 한쪽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꼽아서 두 사람이 같은 소스기기에 동시에 청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신호를 나눠버리기에 출력은 약간 줄어든다. 물론 3.5mm 일반 플러그를 사용하였기에 케이블 리와이어링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플러그 입력 단자 부분이 약간 좁기에 이부분 확인하고 구입하자.
요즘 많은 헤드폰들이 사용하는 90도 유닛은 회전기술을 사용하였으며 덕분에 보관시 돌려서 바닥에 두면 먼지가 덜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유닛에 밑부분에 저음과 공간감을 위한 턱트가 있다. 덕분에 먼지가 턱트로 유입되는 문제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뱅앤올룹슨이 저음보다는 중,고음 성향이 강한 회사이기에 턱트 부분이 섬세한 설계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닛 기술 조절 부분은 은색으로 되어 있고 알루미늄이 가공된 것 같이 결이 있지만 위에도 상술했듯 엄현한 플라스틱에 은색도색 한 것이다. 알루미늄 가공에 도가 튼 뱅앤올립슨이 원가 절감한다고 도색에도 도를 닦은 것으로 보인다.(...) 길이 조절은 걸림형이 아니라 자유형으로 젠하이저 모멘텀처럼 그냥 헤드폰을 귀에 올리고 대충 조절해서 길이를 잡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케이블은 일반 3.5mm 플러그 케이블로 밑부분에 리모콘/마이크 컨트롤러가 있다. 다만 리모콘 기능은 iOS에서만 작동한다. 플러그 부분에 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거 앞에서도 서술했다 싶이 도색된거라 나중에 벗겨진다.
3 음성향
이는 작성자 개인의 '감상'이며, 제품의 특징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공학적으로 측정된 특징이 궁금하시다면, 측정치를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중,고음이 중시되는 뱅앤올룹슨답계 중,고음이 착색되어 있다.
저음은 적은 편이며 풍부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단조롭다. 깊지도 않으면서 가볍지만 살짝 퍼지는 잔향감이 있다. 저음이 투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명확함이 낮다. 중음과 고음은 깔끔한 편이지만 화려하지도 않고 소란스럽지 않은 정숙한 음을 낸다. 밝은 음이지만 오디오테크니카 처럼 특정 고음을 강조해서 음을 명확하게 표현되기 보다. 전체적인 음색에 맞춰 튀는 음이 없이 살짝 강조되어 전체 음에 잔잔하게 조화를 이루는 음색이다.
공간감은 넓지는 않고 좁은 편이며 음의 방향성도 좋지가 않은 편이다.
뱅앤올룹슨 답계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워낙 음이 강조된 착색도 없고 가벼워서 덕분이 음 표현이 꽤나 귀엽게 느껴 질정도인데 다르게 말하면 음이 너무 명료하지 못하며 섬세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렇기에 잔잔한 음악 장르에서는 우수한 매칭이지만 그 반대로 하드 락이라던가 특히 스래시 메탈에서는 음이 강하게 표현하지 못해 재미가 상당히 떨어지는데 특히 저음의 표현은 매우 실망스러울 정도로 명로하지 못하고 풍부하지 못해 밋밋한 음악을 감상하는 음색을 체감할 수 있다. 비록 베스트 장르는 없지만 가볍게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헤드폰인데 특히 음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음색 덕분에 감상에 흐름이 끈기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뱅앤올룹슨이라는 브랜드에 가치를 둔 위키러나 또는 부담없이 가볍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원하는 위키러에게는 괜찮은 헤드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