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리베라

파일:00l5Ywp.jpg

이름비엔베니도 리베라 산타나(Bienvenido "Ben" Rivera Santana)
생년월일1968년 1월 11일
국적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6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팀애틀란타 브레이브스(1992)
필라델피아 필리스(1992~1994)
허신 웨일스(1997)
한신 타이거즈(1998~1999)
삼성 라이온즈(2001)

1 소개

한신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 메이저리그 시절에는 선발 투수였지만 한신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 선수 활동

198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리베라는 줄곧 선발 투수로 활동하다가 199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윽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1993년에는 필라델피아의 5선발로서 활약했고, 그 해 월드시리즈에도 계투로서 출장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부진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고 1997년 대만 프로야구 리그허신 웨일스에 입단해 이 때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향했다. 1997년 19세이브를 기록하면서 1998년 한신 타이거즈가 리베라를 영입했다. 1998년에는 27세이브, 1999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12세이브만을 기록하면서 결국 방출되었다. 주자를 내보내면 흔들렸고 투구 후 수비가 불안했던 점도 리베라가 방출된 이유로 손꼽혔다.

2001년 시즌을 앞두고 원래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좌완투수인 베니토 바에즈를 영입하려고 했는데 바에즈와 계약을 앞두고 바에즈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결국 계약이 무산되면서 대신 리베라를 데려오게 되었다. 리베라가 한신에 있던 시절 현역 투수로서 같은 리그에서 활약한 선동열 당시 KBO 홍보위원[1]의 추천도 한몫했다.

리베라는 201cm의 큰 키에서 150km/h대의 빠른 강속구를 던지면서 2000년 세이브 1위였던 진필중과 함께 강력한 구원왕 후보로 손꼽혔다. 기대대로 리베라는 6월 초에 20세이브를 돌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50세이브 마무리 투수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리베라는 시즌 초부터 허리가 안 좋았는데 등판하면 매번 1이닝 이상을 소화해 전반기에만 58⅓이닝을 던질 정도로 혹사당했다.

결국 혹사의 여파로 포심 구속이 120km/h대까지 떨어지면서, 삼성은 리베라를 올스타 브레이크 중 미국으로 가서 검진을 받도록 했다. 검진 결과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삼성은 세이브 1위를 하고 있던 리베라를 퇴출했다. 전반기에만 21세이브를 기록한 리베라는 2001년 시즌 세이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리베라는 2002년 멕시코리그에서 1년 동안 활동했고, 37살의 나이인 2005년 복귀했는데 단 1경기만 등판하고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1992애틀란타 브레이브스815⅓010-4.70211711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1992필라델피아 필리스20102730-2.82783566
1993301631390-5.0217591123
1994938340-6.87402319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1998한신 타이거즈44532327
(3위)
-2.38441945
19992925⅓1112-0.7115629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1삼성 라이온즈3658⅓6321
(3위)
02.62523363
MLB 통산(3시즌)67318⅓23170-4.52314163219
NPB 통산(2시즌)7378⅓3439-1.84592574
KBO 통산(1시즌)3658⅓632102.62523363
  1. 김응용 당시 삼성 감독과의 인연으로 삼성의 전지훈련에 인스트럭터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