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하는 을이라는 녀석들이 네 편인 줄 알아? 그깟 기사 쪼가리에 아주 쉽게 휘둘리는 바보들이란 말이다.” |
“을이란 것들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배신하고 뒤통수치는 바보들이란 말이야. 을을 위해서 실컷 싸워보라지. 이 보수라백작의 손아귀에 있으니까.” |
“우리들 갑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보릿고개에 시달리던 너희 을을 먹여 살렸어. 그랬더니 먹고 살만한지 슬슬 기어오르더만. 배은망덕한 것들. 그렇게 배은망덕한 것들이니 돈 몇 푼에 네 놈도 배신하는 것 아니겠어? 을이란 그렇게 하찮은 놈들이라구.” |
“이제 곧 네 놈의 시체가 새빛둥둥섬 옆에 둥둥 뜰 테니까.” |
“으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
아수라백작
을트라맨이야의 끝판왕이자 최대 흑막. 배우는 각각 이박사와 이태란.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는데 이거 어째 목소리가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본작의 개그 담당.
특히 3단으로 웃는 웃음이 깨알재미를 준다. 으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본작에서 을트라맨을 궁지로 몰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을랄라맨의 첫 등장 때 바로 알아보는 걸 보니 을랄라맨과도 대적하던 사이였던 듯.
저회장까지 이용하여 을트라맨을 거의 빈사지경까지 몰고 가고 급기야 각종 공작을 통해 을트라맨을 잡으면 10억을 준다고 을들을 설득한다. 이렇게 을트라맨을 없앨 기회를 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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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수라백작은 원래 남자는 회장님의 을이었으며 여자는 아버지의 을이었다. 그리고 을트라맨의 부모이기도 했다. 본작 최대의 반전! 하지만 이때 보수라백작 부부는 갑제국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고 을트라맨이 을지문덕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을트라맨을 함께 데리고 갈 수 없어 아기인 상태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던져버렸고 갑제국에 들어가게 된다.
진까지 납치하여 을트라맨을 설득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을들을 이용해 을트라맨을 없애려 하지만 오히려 세상의 모든 을들이 을트라맨의 편을 들게 되면서 을랄라맨의 예언대로 세상의 모든 을들이 을트라맨으로 변신한다. 결국 수많은 을트라맨에게 둘러싸여 처참히 맞고 마지막으로 을트라맨의 을투라검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