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드걸이 죽었슴다
웃긴대학의 인터넷 작가 러브풀의 장편소설. 잘생긴 남주와 날라리 여친의 이야기를 다룬 뻔한 시작을 다뤘지만, 러브풀이 쓴 소설들 중 최고라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최준과 최종보스인 이혜성의 얽히는 이야기는 몰입도가 상당하다. 원래 영화화 할 예정이었지만, 작가의 부고로 결국 책으로나마 나왔다. 다만 어디까지나 인터넷 소설이므로 정식 문학 수준으로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
2 등장 인물
- 최준
- 주인공. 여자 못지 않을 정도로 가녀린 외모(...) 가 특징. 고등학교 시절엔 잘나가는 일진에다 본드걸(...)[1] 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나, 제대 후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개심한 뒤에 편의점 알바로 일한다. 그러던 중, 박진미와 그들의 패거리를 만나는데...
- 박진미
- 히로인. 아리따운 외모와는 다르게,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일진이다. 편의점에서 최준을 만난 뒤로 항상 그에게 치근덕 댄다.
- 최준 어머니
- 남편인 최준 아빠가 라이벌 조직에 의해 살인당한 후, 항상 최준의 건달짓을 나무라고, 걱정한다.
- 박기철
- 최준의 똘마니. 눈치가 없고 덜렁대지만, 최준을 욕하는 소리만 들으면 평소 인상에 걸맞게 난폭해지는 의리의 사나이.
- 이혜성
- 이 작품의 최종보스. 평범하고 작은 체구와는 달리, 박진미의 전 남친이었으며, 삼촌은 상당한 재력가에 조직폭력배 두목이고, 아빠는 전 국회의원에 유명 엔터테인먼트 대표이다. 또, 본인도 밑에 두는 빽이 많은듯. 천성적으로 사람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말솜씨가 있는듯 하다.
- 장형식
- 최준이 어렸을때부터 동경해왔던 일진. 최준이 한때 잘나가는 짱 자리에 등극한 원인. 최준에게 짱자리를 내준 뒤론 행방에 대해 언급이 없다가, 최준이 알바할 시기에 조직을 거느린채 다시 나타난다.
- ↑ 박진미는 발음을 친근스럽게 살려 '봉두걸'이라고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