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각각 26 / 21 / 18
종족 : 각각 뉴먼 / 휴먼 / 비스트
성우 : 히메노 케이지(빌-볼) / 미야케 켄타(노-볼) / 다나카 히데키(도-볼)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장남인 빌-볼은 테크닉이 주를 이루는 녀석이며, 주 사용무기는 롯드와 완드 계열이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개그를 치다가 호되게 당하는 쪽. 차남인 노-볼은 트윈핸드건을 주로 사용하는 레인저형 캐릭터이며, 트랩 설치와 같은 기술적인 면에 능하다. 막내인 도 볼은 뚱보 체형을 하고 있으며 어눌하면서도 비관적인 어투를 구사하는 비스트로, 입이 굉장히 싸다(...). 파워계 캐릭터인만큼 근접전에 강하며, 의외로 병기에 소질이 뛰어나 대량의 머셔너리(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장본인(말하자면 기계덕) 종족이 다른 3형제로 출신성분이 모두 다른 데다 생김새도 달라 의형제가 아닐까 하는 추측만 도는 녀석들. 라미아 마르티네즈가 그들을 부르는 명칭은 '찌질이들'.
원래는 뒷골목 출신으로 그랄 태양계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소매치기와 같은 쪼잔한 행동을 일삼고 있었다. 100년제에서 루미아 웨버의 지갑을 훔치다가 이산 웨버에게 걸려 호되게 혼난 것[1]이 첫 만남으로, 이후 행적은 알 수 없지만 재회했을 때는 돌연 모토브의 공적단 중 하나인 타이라 패밀리의 로그스에 가입되어 잡일을 하는 역할이었다. 목표는 저 하늘의 별과 같이 성공하는 것으로, 진짜 목표는 크고 아름다운 카지노를 만드는 것.[2]
의외로 잡역같지만 비중은 꽤 있는 편(어디까지나 개그 캐릭터로). 이후 등장하는 에피소드 2에서는 라미아에게 슴가 작은 하급 여자라고 비난했다가 호되게 두들겨맞고 꽁꽁 묶인 채로 "비스트 여성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를 100번 외치는 굴욕을 겪었다(...) 그 외에도 리나 스카야 밑에서 잡일을 한다거나. 연락망으로 쓰인다거나 등등의 잡역이 대부분이었지만. 류크로스의 포톤 타워 시스템 복구 시 스스로 자원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적진으로 돌진하기도 하는 용기가 있는 걸로 봐서, 마음만 고쳐먹으면 대성할 녀석들인 듯. 하지만 빌-볼의 의견에 무조건적으로 따라가는 녀석들이라 대성은 힘들 것 같기도 하다(...). 판타시 스타 포터블에서는 다운로드 미션 천수각의 난에서 노멀 보스로 등장. 명대사는 태양왕에게 붙으면 성공할 수 있어!! 이런 근성부터 썩은 놈들. 개별 격파가 중요하며 뭉쳐있을 때 쓰는 볼 형제 허리케인은 절륜한 데미지를 주니 주의하자.
참고로 성우들은 인지도가 꽤 낮은 편, 노-볼을 맡은 미야케 켄타가 그나마 비중이 높다.
최신작인 판타시 스타 포터블 2 인피니티에서는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이템을 팔고 있는데, 백만 메세타 대의 정신나간 가격으로 팔고 있다. 호기심에라도 구입하지 말자. 메세타가 진짜로 차감된다. 삼형제 뒤에 있는 컨테이너를 신나게 때려부수면 아이템이 나오므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