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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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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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성 블루팡스 No.3
부용찬(夫用贊)
생년월일1989년 12월 27일
출신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학교벌교제일고 - 한양대
포지션리베로
신체사이즈신장 175cm, 체중 70kg
소속팀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11~2015)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2015~2016.6.3)
대전 삼성 블루팡스 (2016.6.3~)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리베로.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이다.

한양대학교 시절에 당대 최고의 리베로로 손 꼽혔고 특히 디그 능력에 있어선 대선배인 여오현에 버금갈 정도라고 평가받았다.

2011-12 드래프트에서 리베로 자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LIG가 작년에 정성민을 뽑아 날려 버린 1픽을 또다시 선사하면서 팬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즌을 맞이했으나, 결과는 성공하여 곧바로 주전자리를 꽤 차며 LIG 수비진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당시 이경석 감독의 무리한 선수운영과 용병술로 꼴찌가 되어버린 LIG 팬들에게 김요한의 공격과 그의 수비는 즐거움의 양대산맥이었다. 더군다나 전통적으로 수비가 안습이었던 LIG의 팀 사정 탓에 그야말로 혼자서 코트를 쓸고 다니며 경험치를 쌓았고, 덕분에 일찍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성공적인 선수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우승만 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근데 이제 잘하면 쉬울지도...

장점이라면 리베로 no.1,2를 다투는 디그능력. 타고난 순발력과 점프력은 기본이고 어떤 공이든 받아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만큼 끝까지 쫓아가는 승부 근성이 어우러져 도저히 믿기지 않는 수비 장면을 연출한다. 다만 영상에도 봤듯이 이렇게 잡아줘도 대개 공격수들이 끝내주지 못해서 허사로 돌아가는 일이 다른 리베로보다 많다.팀이 KB라 미안하다.

다만 리시브 능력은 디그에 비해서는 평범한 정도. 흔히 조공 서브라 불릴 정도의 평범한 서브를 못 받는 일이 많고 2014~2015 시즌은 더 심해졌다. 그래도 본인도 이를 알고 있고 꾸준히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2014-15 시즌에는 여전히 LIG의 주전 리베로로 고생하고 있다. 올스타전 멤버가 되어서 화려한 디그, 올스타전 때만 볼 수 있다는 리베로 후위 공격을 뽐내며 팬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시즌 종료 시점에 여오현을 제치고 디그 1위를 기록하며 젊은 리베로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2015-16 시즌 종료 후 FA로 영입한 이선규의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