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암즈 세컨드 이그니션의 등장인물.
나이 : 31세 신장 : 199cm. 무기는 오른손의 작약식 기계 수갑 마이트 글러브와 여러가지 헤비 ARM들.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슬레이하임 해방전선에서 영웅이라 불리던 남자. 영웅 브래드 에반스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영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애쓴다. 5년전 비속을 뚫고 추격부대에게서 도망치다 몬스터에게 습격받은 세보크 마을에서 징집된 추격부대 병사들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고 겨우 세보크 마을까지 도착하나 쓰러진다. 도중에 만난 강아지 러시와 세보크 마을의 소녀 메릴의 도움을 받고 정신을 차리지만 추격부대가 자신을 쫓아 마을까지 오자 마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순순히 투항한다.
현재는 사형수 No. 666으로 절해의 감옥섬 일즈베일에 갇혀있었지만 어빙에 의해 신생 ARMS 멤버로 발탁되어 아슈레이와 리루카에 의해 탈옥되었다. 죄수인 그가 ARMS로 뽑힌 것은 순수히 그의 전투력을 평가해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해 여러모로 의지가 되며 오뎃사의 비행기계 바르키사스를 조종해내기도 하는등 ARMS의 행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 원래 죄수였던 관계로 목에 고성능 소형폭탄 기아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어빙 폴드 발레리아가 커맨드 워드를 입력하거나 억지로 벗기려하면 폭발한다.
예전에 전쟁에 참가했던 오뎃사를 추적하던 도중 우연히 세보크 마을에 다시 들렸다가 메릴과 러시를 다시 만나며 옛 동료인 빌리 파일더와도 재회한다. 하지만 빌리는 상처와 고열로 지금도 기억이 혼란되어 있어 제대로 말도 못하는 상태였다.
사실 슬레이하임 해방군 때 빈스펠트 라다만튜스의 밑에 있었지만 내전 종료때 빈스펠트의 교묘한 함정에 빠져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전쟁범죄자가 되었기에 지금은 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오뎃사가 계속 ARMS의 움직임을 읽으며 원래 슬레이하임 해방전선에서 빈스펠트 밑에 있었다는 점과 수상한 세력과 함께 있는걸 봤다는 사람들의 증언, 그리고 브래드도 동료들을 믿지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에 아슈레이 윈체스터는 한때 브래드를 내통자로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은 안티노라가 카피한 인간의 기억이나 능력까지 복사하는 도플갱어를 이용해 브래드를 카피해 정보를 빼돌린 것이었다. 알케믹 플랜트에서 제네레이터를 폭파하기 위해 준비한 마법폭탄 바이쳐 더스트를 동료들을 구할때 써버린 후 아슈레이 일행을 탈출시키고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기아스로 제네레이터를 폭발시켜 알케믹 플랜트를 날려버린다.
하지만 빈스펠트가 헤임달 갓초를 이끌고 헤임달 갓초에 탑재된 함재식 헤비 ARM 대지공격병기 아크 스매셔로 아슈레이 일행을 없애려 했을때 리니얼 캐논으로 과거에 대한 결별과 새로운 싸움을 알리는 일격을 날려 헤임달 갓초의 제네레이터를 대파시켜 동료들을 구하며 귀환했다. 사실 알케믹 플랜트에서 기아스를 이용해 제네레이터와 자폭할 생각이었지만 그순간 도플갱어가 자신의 모습으로 변하는것을 보고 목의 기아스까지 복제한 점을 착안해 도플갱어를 대신 제네레이터에 던져 자폭시켰던 것이었다.
오뎃사와의 결전이 끝나고 팔가이아를 위협하는 새로운 존재 침식이세계 카이버 벨트와 싸우기 위해 마나를 해방하기 위해 레이 포인트 지오에 갔다가 스피리츄얼 오브 지오와 만나 마나를 해방시키기 위해 진실을 요구받는다.
브래드는 과거의 영웅이며 지금의 ARMS이며 미래의 가능성이지만 사실 그는 진짜 브래드 에반스가 아니었기에 그것은 사실일 뿐 진실이 아니었다. 때문에 거짓의 그림자가 진실을 막아버리지만 세계의 평화와 사람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브래드 에반스라는 것에 거짓은 없기에 지오의 마나를 해방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사실 그는 진짜 브래드 에반스가 아니였지만 진짜 브래드 에반스가 행방불명 되어버리고 해방전 후의 슬레이하임의 미래에는 브래드 에반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신을 버리고 브래드 에반스를 자칭하게 되었다. 그의 본명은 빌리 파일더로 세보크 마을에서 요양중이던 빌리가 사실 진짜 브래드 에반스. 사실 중간중간에 해방전선의 영웅은 가까운 사람을 전부 잃어 그 얼굴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이나 왼손에 마이트 글러브를 끼고 다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또 오뎃사의 비행기계 바르키사스도 사실 슬레이하임 해방전선 때 그가 조종하던 것이었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ARMS가 해체된 다음 쓰러진 집등을 다시 세우며 팔가이아를 복구하는데 힘쓰고 그뒤 시골에서 한적하게 살아가는 듯 하다.